2023 북가주 성령대회 - 윤승식 모세 신부
2023.8.12 북가주 성령대회 - 윤승식 모세 신부
(기사제공: 한은희 세실리아, 몬트레이 한인성당) / (사진제공: 한창완 윌리엄, 산호세 순교자 성당)
제 27차 북가주 성령대회
북가주 성령쇄신봉사회(지도 신부 : 안기민 사도요한 신부)가 주관하는 제 27차 북가주 성령 대회가 지난 12일 오클랜드 소재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인성당에서 개최됐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요한 15:4) 라는 주제로 열린 이 번 대회에서 수녀님과 봉사자를 포함한 300여명의 신자들은 성령의 현존과 함께 회개를 통한 치유의 하느님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묵주기도와 찬양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남가주 성령봉사회 지도신부 윤승식 (모세) 신부 강의에 이어 성체 현시, 안수예절 그리고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벤투라 성당 주임 신부이며 남가주 성령봉사회 지도신부인 윤신부는 강의를 통해 “우리가 예수님 안에 머물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머무시면 우리는 예수님과 일치를 이루게 되는데, 그런 일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 뜻이 아닌 예수님 뜻을 따라야 하고 그때 열매가 맺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윤신부는 “예수님 뜻에 일치하려면 우리 마음을 예수님께로 향해 예수님께 머물러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회개이다.”라 고 덧붙였다.
이어서 윤신부는우리를 예수님과 일치하지 못하게 하며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인 “죄” 를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듣지 말고 말하지 말고 행하지 말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했다.
특히 죄를 피하고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기위해 성령의 인도하심에 귀 기울이라고 언급하며 구체적인 방법으로 기도생활과 성경읽기를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교회안에 그리고 성사안에 머물게 되면 성체의 힘으로 새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오후 5시40분에 봉헌된 파견미사는 지도신부인 안기민 신부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한인성당의 구영생(바오로)신부, 산호세한인성당의 정재훈(대건 안드레아)신부, 새크라멘토 한인성당의 김원현(베드로) 신부, 트라이벨리 한인성당의 김현국(요한사도)신부, 몬트레이한인성당의 이종욱(프란시스코 하비에르)신부등이 공동 집전했다. 강론을 통해 안기민 신부는 “이 번 대회를 통해 받은 성령의 은총을 깊이 간직하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 향기 가득한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 갈 것 “을 당부했다.
이번대회에 참석한 명 정옥(몬트레이 본당, 마리요셉)씨는 “주님께서 내 안에 머무르겠다”는 이번 성령 대회의 주제를 수학의 교집합과 합집합의 개념을 도입해 정확하게 설명해준 안신부의 강의에서 신비를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그리고 아름다운 찬양만으로도 힐링을 체험할 수 있었던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이었으며,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음식, 질서 있고 체계적인 행사진행 모두가 주님이 계획하신 것처럼 흠 없이 완벽했다고 덧붙였다.
북가주 성령쇄신봉사회 오한빛 (수산나)회장은 “함께 찬미와 찬양 올릴 수 있도록 수많은 시간과 땀방울 봉헌하신 찬미봉사단과 주님의 일꾼으로 헌신하신 모든 봉사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하느님께서 함께하심을 체험할 수 있는 귀한시간을 마련해주신 주님께 감사한다며 행사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김현경 스테파니아)
(이번 성령대회를 위하여, 아침,점심, 저녁을 성모회와, 봉사자들이 멀리서 오시는 참가가들을 위하여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였다.)
사지설명: 2023 성령대회를 마치고, 봉사자들이 안기민 사도요한 지도신부와 함께 환하게 웃고있다.
(사진설명: 오한빛 수산나 북가주 성령쇄신 봉사회장(우,右)이 참가자와 함께 환하게 웃고있다)
구글 포토 링트:
https://photos.app.goo.gl/XnS7SKvwDHRo9jzt5
Flicker (한창완 윌리엄)
https://www.flickr.com/photos/198937085@N03/albums/72177720310487979/
성령대회때 점심으로 나온 맛있는 열무국수
오클랜드 본당, 양안나(강신옥 안나) 자매님의 시를 소개합니다. " 열무국수"
(출처: ‘한솔문학’, 월간조선 이민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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