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진성사- 2018.4.8

“이제는 제가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이웃에게 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클랜드 성김대건 안드레아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최기홍 바르톨로메오)는 부활 제2주일, 하느님 자비의 주일에(2018.4.8) 춘천교구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를 모시고 견진 성사(총23명의 견진자)를 실시하였다.

3년 만에 사목방문과 견진 성사를 위하여 오클랜드 한인 공동체를 방문한 김운회 주교는 “공동체가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답게 변화되 가는 모습을 보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하면서 이번 견진 성사를 받는 모든 분들도 하느님의 은총으로 준비과정을 잘 거쳐서 오늘 이 거룩한 성사를 받을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견진 성사를 받는 이상훈 베다 형제는 견진 성사는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이며, 이제는 공동체에 성숙한 신앙인으로 사랑과 나눔, 봉사의 실천 및 주임 신부님을 잘 보필하는 신앙인으로 살기를 결심했다고 말했고, 최 애순 미카엘라 자매도 성령님의 도움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굳게 결심한다고 말했다.

김운회 주교는 나에게 내려진 은총의 열매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모범을 보이며, 희생 기도를 통하여 은사를 성숙시키는 주님의 용사가 되기를 바라며, 주님을 모르는 이웃들에게 완성된 신앙을 전파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모두 성령의 은사로 늘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주교님을 위한 환영행사로 화동들의 꽃다발 증정과 소고춤 공연이 있었고, 신구약 성경 완필자 축복장 수여(허은희 마리아), 케익커팅식, 견진자들 기념 사진 촬영, 성모회에서 준비한 전신자 곰탕 점심 식사가 있었다.

(사진/기사: 홍보부 천종욱 다니엘)

2018 견진성사-김운회 루카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