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진성사 안내- 2018년 4월

견진성사 신청:  4월에 견진성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사무실에 신청해 주십시오.
 

견진교리: 

  • 2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미사와 함께 합니다.
     
  • 교리책: 성물방에서 $10에 구입하십시오.
     
  • 시간이 맞지 않는 분들은 주임신부와 상담하십시오.

 

▶ 견진성사 ( 출처 : 가톨릭대사전)
한자 [堅振聖事]   라틴어 [Sacramentum Confirmationis]   영어 [the Sacrament of Confirmation]

   성세성사를 받은 신자에게 성령과 그의 선물을 주어 신앙을 성숙시키고 증거케 하는 성사. 칠성사의 하나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성사를 통하여 성장하며 그리스도의 구원행위에 참여하고 하느님을 만나며 구원의 은총을 얻는다. 성세성사가 우리로 하여금 처음으로 하느님을 만나고 죄의 용서를 받으며 하느님의 새로운 자녀로 탄생시켜 주는 것이라면, 견진성사는 성숙한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교회의 완전한 구성원이 되게 하는 것이다. 성서에서 견진성사를 집행한 사례로는,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에서(사도 8:14-17), 바울로가 일찍이 직접 세례를 준 적이 없는(1고린 1:17) 에페소에서(사도 19:1-6) 각각 이미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은 신자에게 안수를 하여 성령을 충만히 받게 함으로써 견진성사를 집전한 사실을 들 수 있다. 한편 성세와 견진을 연결하여 하나의 전례로 집전한 경우도 있다(사도 10:44-48). 이와 같은 사도의 전승이 교부시대에 계승되었는데 테르툴리아노(Tertullianus)와 치프리아노(Cyprianus)를 비롯한 교부들의 서한에서 그 사실이 나타난다. 견진성사의 성사성 또한 예루살렘의 치릴로(Cyrillus of Jerusalem)와 바실리오(Basilius) 등 교부들이 남긴 저서에 잘 표현되어 있다. 다만 5세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성세와 견진이 하나의 예절로 집전되었다. 그 이후 양자가 분리된 것은 시골 성당에서나, 질병 등으로 죽음에 임박한 상황에서 성세만을 받은 신자에게 주교가 안수를 하여 성세를 완성시키는 관행이 계기가 되었다. 12세기에 신학자들이 성사의 종류를 설명할 때 견진을 성세 다음 순서에 두었고 리용 공의회가 이를 확인한 바 있다.

   견진성사를 독립된 성사로 보게 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은 사실과 성령강림에 있다. 견진의 자세한 예절은 사도들에게 위임된 셈이다. 로마 전례상 견진예절은 신자의 머리 위에 주례자가 안수를 하고 그 이마에 성유로 십자를 그으며 성령의 임하심을 기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안수와 기름바름 가운데 전자는 사도전승(사도 8:14-20, 히브 6:2)을 이어받은 것이고, 후자는 동방교회의 전통을 살린 것이다. 물론 양자의 보다 오랜 기원은 고대 이스라엘의 종교 전승에 있다. 견진성사에서 안수가 상징하는 것은 성령이 신자를 거느리고 신앙의 역군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도록 축성하시는 사실이다. 도유는 성령이 신자를 왕이요 세제이며 예언요 증거자로 축성함을 나타낸다.

   견진성사의 효과는 성세를 완성시키고 (신앙선포의 성령칠은을 받게 하며) 인호를 남긴다는 점이다. 견진이 성세를 완성시킨다는 말은 성세가 불완전한 성사임을 전제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마치 그리스도가 죽음과 부활로 이룩한 구원을 성령이 강림함으로써 구원의 결실을 내고 거룩하게 하는 관계와 같다. 성세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일치시키고 견진은 성령강림의 은혜를 주는 것이다. 견진성사로 우리에게 오시는 성령이 성세성사 때에도 오심은 물론이다. 다만 성령의 역사하심이 다를 뿐이다. 성령은 그리스도가 동정녀에게 잉태되었을 때는 하느님의 아들이 되게 하였으나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는 그가 하느님의 아들임을 공적으로 드러내 보임과 아울러 고난받는 종의 사명을 받아들이게 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령은 사람이 세례를 받을 때에는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하시고, 견진을 받을 때에는 영적으로 성장시켜 하느님의 자녀된 신분을 공적으로 드러내어 신앙을 고백하고 증거하도록 하시는 것이다. 견진의 효과인 용기의 선물 또한 신앙을 용감하게 증거하며 필요하면순교까지도 불사하는 용맹을 주는 은혜이다(사도 1:8,5:32, 요한 15:26-27 참조). 견진의 인호를 받아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하며 신앙을 공적으로 고백하고 방어한다. 견진성사의 고유한 집전자는 주교이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 사제도 집전할 수 있다(교회법 882-888조 참조). 견진성사의 대상은 성세받은 신자로서 사리분별을 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한 자이다. 다만 그 연령에 관햐여 지역 주교회의가 달리 정할 수 있는 등 예외를 두었다(교회법 891조). 견진을 받은 신자에게 대부모를 두어 견진받은 신자를 그리스도의 진정한 증거자로 생활할 수 있게 보살펴 주도독 하였다(교회법 893조).

▶ 견진성사 ( 출처 : 전례사전)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 가운데 하나이며 이미 세례성사를 받은 사람이 받는 성사이다. 견진성사의 통상적인 집전자는 주교이다. 주교는 예비 견진자에게 축성 성유를 바르며 이마에 손을 얹고 그의 이름을 부르며 “성령 특은의 날인을 받으십시오”라고 말한다.

세례성사를 받은 백성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하느님의 양자가 되는 특권을 받는다.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으로 굳세어진 그들은 더욱 완전한 주님의 모상이 되고 끈기 있게 신앙을 증거하며 세상에서 주님의 증인이 되어 그리스도의 몸이 성장하도록 일한다. 그들은 성체성사에 참여하여 영원한 생명을 획득하고 하느님 백성 안에서 일치를 증언한다. 그들은 이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수준으로 성장하여 교회 안에서 하느님 백성의 사명을 수행한다.

세례성사와 명확히 구분되는 예식인 견진성사는 세례성사를 보충하며 완성한다.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은 성체성사를 받게 된다. 견진성사의 도유는 견진자를 두 가지 방식으로 축성한다. (1) 사제적으로 축성한다. 성체성사 경배에 더욱 깊이 스며들게 하여 파스카 신비에 한층 더 강렬하게 참여하도록 해 준다. (2) 예언적으로 축성한다. 그리스도인을 더욱 굳세게 하여 자기 구세주요 교회의 창설자이신 그리스도를 세상에 증거하게 한다. 그리하여 견진자는 더욱 성숙된 태도로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고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수행하며 공동체에 투신한다.

견진성사를 그리스도교 입문과 더욱 밀접히 일치시키기 위해 이 성사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중점을 두는 연구 가운데 하나는 견진성사를 받기에 적절한 나이를 어떻게 정하느냐는 것이다. 견진성사가 성숙의 성사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 성사를 ‘늦은 나이에’ 줄 것인지, 아니면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의 올바른 순서를 다시 정립하기 위해 ‘이른 나이에’ 줄 것인지가 논의되고 있다.

성사 거행

견진성사가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와 근본적으로 연계되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미사 중에 견진성사를 거행한다. 그러면 세례성사를 받은 사람이 견진성사를 받은 뒤에 성체성사에 참여함으로써 그는 입문 성사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 견진성사 고유 미사의 말씀 전례를 위해서는 미사 전례 성서에서 적절한 본문을 선택한다. 복음 뒤에 예비 견진자들이 주교 앞으로 나아가면 주교는 독서에 관한 짤막한 강론을 한다.

세례 서약이 갱신되고 주교와 주교를 돕는 사제들이 후보자들에게 안수한다. 이어서 정해진 문구를 낭송하면서 각 후보자에게 축성 성유를 바르고 각자에게 평화의 인사를 한다. 필요하다면 주교를 도울 특별 교역자들을 임명하여 그들이 같은 식으로 축성 성유를 도유하게 한다. 보편 지향 기도를 마친 뒤에 성체성사의 전례를 계속한다. 세례 서약을 갱신했기 때문에 신앙고백은 생략한다.

견진성사를 받아야 할 후보자가 아직 첫영성체를 하지 않았다면 또는 특수한 상황이 있다면, 미사 없이 견진성사를 거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예식은 위에서 말한 예식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성찬 전례가 없을 뿐이다.

교회에 입문하는 어른 개종자들은 통상적으로 한 번의 전례 거행으로 그리스도교 입문의 세 가지 성사를 모두 받는다. 만약 주교가 없다면 세례성사를 베푼 사제가 각자에게 견진성사를 준다. 교회법의 규정과 특별 권한으로 인해 사제들은 유효하게 견진성사를 집행할 수 있다(교회법 882-888조).

세례 받은 모든 이는 죽기 전에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를 완성해야 하므로 죽을 위험에 있으며 사리를 분별할 나이가 된 사람은 노자성체를 받기 전, 견진성사로 굳세어져야 한다. 가능하다면 그는 먼저 필요한 교리 교육을 받아야 한다. 위급한 경우를 위해 간략한 견진성사 예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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