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가톨릭 성서모임 제1차 탈출기 연수 2016.4.15-17

"북가주 가톨릭 성서모임 제1차 탈출기 연수‏

기사 제공: 전진영 베로니카

북가주 가톨릭 성서모임의 제1차 탈출기 연수가 지난 2016년 4월 15일-17일, 2박 3일동안 덴빌의 다미아노 피정의 집에서 있었다.  탈출기 공부를 마친 41명의 연수생들은 (오클랜드 본당 12명, 트라이벨리 본당 29명) 조 마오로 수녀님과 조 루시아 수녀님의 지도 및 5명 봉사자들의 진행아래 말씀안에서 소중한 경험을 했다. 

시작 미사와 함께 연수 기간동안 모든것을 주님께 맡기고 의탁한다는 자세로 임한 연수생들은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탈출기 사건을 지면으로만이 아닌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트라이벨리 본당 김 사도요한 신부님과 오클랜드 본당 최 바르톨로메오 신부님께서 금~일 미사를 집전해 주셨고

파견 미사에 이어 탈출기 수료식 및 12명의 말씀의 봉사자 선서식이 있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생활에서 구하시고 광야의 정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허락하셨던 것처럼 
매 순간 우리를 얽매고 있는 것들로부터 탈출해 하느님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기를 기도하며 감사속에 탈출기 연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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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광야는...   (글: 조상희 마리아)

내 마음의 광야는,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험하고

걷 걸음 마다 아프고 슬퍼

그곳에서 사랑을 찾지도 못했습니다.

마음속 깊은곳에 남긴 상처를

가만히 누르며 살아 왔습니다

주님이 계심을, 주님이 나를 부르심을 잊고 울던 날들, 그러나

지금 나는 주님이 주신 이 광야에서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부릅니다.

주님, 이곳에 머무는 시간

당신의 음성을 듣습니다.

주님이 만드신 나의 광야는

슬픔이, 외로움이 아닌, 당신의 사랑으로 만드신

나의 안식처 임을...

바람결에, 나뭇잎의 흔들림속게

당신의 말슴을 내려 주심을..

주님과 함께 걷는길,

잡은손 놓지말고 나를 따르라, 안겨 주시는 말씀.

나는 너를 사랑 하노라, 나는 너를 사랑 하노라.

오늘 나의 이 광야의 길은

어두운 곳을 밝히는

낙원을 향한 나의 길 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16일

탈출기 연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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