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 이야기 – 귀향(歸鄕) : 성태성 루카
교우 이야기 – 귀향(歸鄕) : 성태성 루카
오랜이민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 가시는 교우 부부가 계십니다. 항상 본당의 연도를 주관하셨던 선종봉사회의 성태성 루카 형제님 이십니다. 성 루카 형제님은 2003년 오클랜드 본당에 오신이후로 2016년까지 선종봉사회에서 연도를 주관하시고, 상주댁을 방문하여 가정연도등을 주관해 오셨습니다.
성가대 대원으로 활동하시는 루카 형제님은, 항상 구수하고 힘찬 목소리로 연도의 시편을 읊곤 하셨습니다. 오세호 신부님이 본당 신부님으로 계실때에, 한국의 대전 가톨릭 신학대학에서 선종 봉사자를 위한 교육(총 180시간 이수, 제5기 졸업)을 미국에 있는 가톨릭 신자로선 최초로 이수하셨습니다. 대전 가톨릭 신학대학교에서는 연도교육 뿐아니라, 시신을 “염” 하는 것도 교육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수년전 암수술을 받으시고 많이 회복하셨고, 나머지 여생을 고국에 돌아가서 가톨릭 신자로소 봉사활동도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시겠다고 말씀 하셨다. 앞으로 한국에서 거처할곳이 색달라 여쭈어 보았는데 장소는 “천주교 인천교구 마리스텔라 실버타운”으로 가톨릭 관동대학 국제 성모병원이 바로 옆에있고, 실버타운내에는 성당과 복지 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을 택하게 된 계기는 , 편리한 병원이용및 노인 복지시설 그리고 실버타운내 성당이라고 하신다. 실버타운내 거주하는 사람들은 거의 90%가 천주교인들이라고 하셨다. 한편 식사도 제공되어 기본 생활비를 내면 한달에 45끼가 제공되며, 원하면 하루 3식도 가능하다고 한다. 실버타운은 전세 형식으로 운영되며, 입주금은 평수에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24평형(방 1개)은 2억8천정도 입주금을 내고 한달에 생활비(월 128만원, 2인 입주시)을 내면, 식사와 청소까지 해주고 타운내 복지 시설등을(사우나, 헬스클럽 등등) 이용하실수 있답니다. (계약이 만료되면 입주금은 환불된다고 한다)
앞으로어떤 계획으로 생활하실건가요란 질문에는 “소원이 평생 매일미사 다니고, 가는 날까지 성가대, 선종봉사회 및, 아픈이들 방문및 위로등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성 루카 형제님과 성 우술라 자매님의 눈빛에는 희망과 미소가 가득 하였다.
실버타운에 입주하기위해서는 미국 시민권자일경우 한국 국적을 회복 하여야만 받아 준다고 한다. 만 65세이상이 되면, 한국에 복수 국적을 허용한다고 하며, 국적회복에관한 자세한 사항은 센프란 시스코 영사관으로 문의 바람니다. 성태성 루카 형제님과 성영자 우술라 자매님은 3월9일(2016년)에 정다운 고국으로 귀향(歸鄕)하신다고 한다.
(기사및 사진 제공: 천종욱 다니엘)
(사진설명: 대전 가톨릭 대학 전경)
가톨릭 상장례지도사 교육
대 전 ☎ 041-861-7206 cec.dcatholic.ac.kr
교육현황 : 2006년 1기(212명), 2007년 2기(158명), 3기(102명), 2008년 4기(143명) 졸업. 1,2,3기 수료자 중 181명이 심화과정 교육을 마침. 2009년 3월부터 5기 교육(모집인원 - 198명)
교육기간 : 가톨릭 상장례봉사자 전문교육(96시간) +심화과정(45시간) +실습(40시간 이상).
자격증 : 모든 과정을 마치면 가톨릭 상장례지도사 자격시험뿐 아니라 각종 민간 인증 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 부여. 12월 13-14일 자격증 인준 시험을 치를 예정. 통과하면 학교 법인 이사장(교구장) 명의의 가톨릭 상장례지도사 자격증 수여.
주관 : 대전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 링크를 클릭하세요)
(아래 사진설명: 인천교구 마리스텔라 실버타운)
주보에 소개된 마리스텔라 실버타운 (http://www.marisstella.or.kr/)
(사진설명: 11월 위령미사및 연도후 - 게이트 오브 헤븐, 로스 알토스 켈리포니아)
전국 30개 실버타운 입주보증금(자료제공 : 스파이어리서치&컨설팅)
A group: 7-9 억원 (터클래식 500)
B group: 3-4 억원 (마리스텔라)
C group: 1-2 억원 (유당 마을)
D group: 6천-1 억원 (포천 실버타운)
E group: 5천 만원 (더 드림 실버타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노래: 김광석)
곱고 희던 두 손으로 넥타이를 매메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작사 : 김목경 , 작곡: 김목경
카카오톡 링크는 카카오톡 앱이 설치되어 있는 모바일 기기에서만 전송 가능합니다.
카카오톡으로 이 페이지 친구한테 보내기.
본당 웹사이트를 많이 애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243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