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 이야기 19편] Michael Barber S.J. 오클랜드 주교님의 방문을 되돌아 보며.- 이 인학 시몬
Aug 9, 2015 (연중 제19주일) Michael C. Barber S.J. 오클랜드 주교님과 김명식 (가브리엘) 본당신부님
Michael Barber S.J. 오클랜드 주교님의 방문을 되돌아 보며. 8월 11일 2015
본당 김가브리엘 신부님과 제가 Barber 주교님을 처음으로 만나뵌것은 지난 4월 성유축성 미사때 였고, 두번째는 춘천교구 김운회(루카)주교님께서 견진성사를 위하여 본당 사목방문을 하셨을 때였습니다. 성유축성 미사때 본당 초대에 응답을 주셨고 그 후 사목방문이 구체화 되어서 바쁜 일정가운데8월 9일 저희 본당을 방문하시게 되었습니다. 농악대와 신자들의 환영속에서 도착하시어 김가브리엘 신부님과 함께 미사를 집전해주시고, 주교님께서는 조선시대의 크나큰 탄압과 박해가운데 선조들의 피로 얼룩진 한국의 카토릭역사를 바탕으로 깊이있는 강론을 해주셨습니다. “천주교 (天主敎)는 오직주님이 주인이신 종교”라는 설명도 해주시며, “보잘것없는 자신을 이렇게 초대해주시고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겸손한 말씀으로 강론을 마치셨습니다. 성가대와 농악대의 주교님 환영 특별연주곡 “아리랑”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주교님 사업인 “Reclaiming Christ Mission Together” 에 본당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셨습니다.
미사후 성모회 주축으로 준비한 한국음식을 맛보시며 좋은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수많은 사진공세에 친절히 응하시고 신자들과 함께 1, 2, 3 J 스마일을 연발하시며,
청소년학생들과는 셀카 촬영과 즉석에서 사진까지 보내주시는 재미있고 오픈된 하이텍모습도 보여주셨습니다.
주교님께서는 이곳 Bay Area 출신이시고 선친께서는 6.25한국전에도 참전하셨습니다. 삼형제중 맏아들이시고 동생 (Fr. Stephen Barber. S.J.) 께서도 주교님과 같은 예수회소속 신부님이십니다. 또한 주교님께서는 예비역 해군대령으로 봉직하고 계십니다. 5월 25일 2013년 오클랜드 주교착좌미사때 Mike Barber주교님의 비전(vision)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I would like to do for Oakland what Pope Francis is doing for the whole church." ( 교황님께서 세계의 모든 카토릭교회 신자들을 위해서 하시는 일들을 저 또한 오클랜드교구내의 모든교회 신자들을 위해서 하겠습니다.) “The priests take care of the people. The bishop takes care of the priests. And we all take care of the poor, and the sick and the suffering." ( 사제들은 신자들을 돌보고, 주교들은 사제들을 돌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가난하고, 병들고, 고통중에 있는 사람들” 을 돌볼것입니다. )
이번 주교님방문 준비에는 많은 교우들의 희생과 봉사가 따랐으며, 또한 이를 통해서 주님안에서 우리 본당이 화합과 일치를 할수있는 은총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주교님과의 만남과 대화가운데 개인적으로 느꼈고 배운것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상대편에 대한 깊은 배려과 관심”, “친절함”, “겸손함”, “밝고 명랑함”, “봉사와 희생정신” 그리고 “온유한 리더쉽” ….. 주교님은 주님의 참된 도구이시며 , 우리 모든 신앙인의 Role model(모범) 이십니다. 춘천교구 김운회(루카) 주교님과 매우 많은 공통점을 가지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교님을 초청해주신 본당신부님과, 방문해주신 주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주교님의 방문으로 본당교우들이 영적으로 더욱더 성장할수있는 은총을 허락하신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이 인학 (시몬)
사목회장
2015년 8월 9일 오클랜드 교구 Michael Barber주교님 방문. 주교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제공: 노 소피아)
Reclaiming Christ's Mission Together from Diocese of Oakland on Vimeo.
(사진/기사정리: 홍보부 천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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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웹사이트를 많이 애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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