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3월 1일 2012년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을 것이다.> 김선류 타데오 신부님

Submitted by 홍보부 on Fri, 03/02/2012 - 16:14

 

제1독서

<주님, 당신 말고는 도와줄 이가 없습니다.>

▥ 에스테르기의 말씀입니다. 4,17(12).17(14)-17(16).17(23)-17(25)
그 무렵 17(12) 에스테르 왕비가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주님께 피신처를 구하였다.
17(14)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의 주님께 이렇게 기도드렸다.
“저의 주님, 저희의 임금님, 당신은 유일한 분이십니다. 외로운 저를 도와주소서. 당신 말고는 도와줄 이가 없는데, 17(15) 이 몸은 위험에 닥쳐 있습니다. 17(16) 저는 날 때부터 저의 가문에서 들었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이스라엘을 모든 조상들 가운데에서 저희 선조들을 영원한 재산으로 받아들이시고 약속하신 바를 채워 주셨음을 들었습니다.
17(23) 기억하소서, 주님, 저희 고난의 때에 당신 자신을 알리소서. 저에게 용기를 주소서, 신들의 임금님, 모든 권세의 지배자시여! 17(24) 사자 앞에 나설 때 잘 조화된 말을 제 입에 담아 주시고, 그의 마음을 저희에게 대적하는 자에 대한 미움으로 바꾸시어 그 적대자와 동조자들이 끝장나게 하소서.
17(25) 당신 손으로 저희를 구하시고, 주님,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38(137),1과 2ㄴ.2ㄱㄷ과 3.7ㄹ-8(◎ 3ㄱ)
◎ 주님, 제가 부르짖던 날, 당신은 응답하셨나이다.
○ 주님,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찬송하나이다. 제 입의 말씀을 들어주시기에, 천사들 앞에서 찬미 노래 부르나이다. 거룩한 성전 앞에 엎드리나이다. ◎
○ 당신은 자애롭고 진실하시니, 당신 이름 찬송하나이다. 제가 부르짖던 날, 당신은 응답하시고, 저를 당당하게 세우시니, 제 영혼에 힘이 솟았나이다. ◎
○ 주님은 오른손으로 저를 구하시나이다.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리라! 주님, 당신 자애는 영원하시옵니다. 당신 손수 빚으신 것들 저버리지 마소서. ◎
 
 
 
복음 환호송
시편 51(50),12ㄱ.14ㄱ 참조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당신 구원의 기쁨을 제게 돌려주소서.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을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7-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7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8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9 너희 가운데 아들이 빵을 청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10 생선을 청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12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 정성을 자비로이 굽어보시며, 주님의 백성이 바치는 기도와 예물을 받아들이시고, 저희 모두의 마음이 주님께 향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사순 감사송>
 
 
 
영성체송
마태 7,8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리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구원의 보증으로 주신 이 지극히 거룩한 성체로 저희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어려움에서 도움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동양 고전인 『논어』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루는 제자인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을 한마디로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자 공자는 “너의 마음을 상대방의 마음과 같게 하여라(其恕乎). 곧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마라(己所不欲 勿施於人).”라고 대답합니다. 남의 마음을 헤아리기를 내 마음을 헤아리듯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황금률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근본적이며 포괄적인 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상대에 대한 배려입니다.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그도 하고 싶어 하고, 내가 하기 싫은 것은 그도 하기 싫어합니다. 그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배려심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가끔 지하철을 탈 때 자리 때문에 다투는 모습을 봅니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비극입니다. 내가 먼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그도 나에게 그렇게 합니다. 배려는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혀 주고 세상을 살맛나게 해 줍니다. 오늘 내가 만날 사람에게 나는 어떻게 그를 행복하게 해 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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