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12 사순절 전례 및 피정 안내 -십자가의 길-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 조화선 마오로 수녀님 사순특강
Submitted by 홍보부 on Wed, 02/22/2012 - 16:05
오클랜드 성김대건 성당(주임신부: 김광근 도미니코)은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사순피정을 실시하였다. 첫날 강의는 조화선 마오로 수녀님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소속, 현 사도직: 미주 가톨릭 성서모임)께서 "봉헌의 삶"에 관하여 강의하였다.
제 1 강의에서는, 올바른 봉헌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 안의 악한 것들 (불뱀)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함께 매달아서 객관화시켜 바라봄으로써, 주님의 십자가에 일치하여 봉헌하자고 말하였다. 또한 하느님께 나의 모든 것들을 내어드릴 때, 충만한 봉헌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우리가 조급해지고 자꾸 근심하게 되는 것은 하느님이 누구신지 모르기 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물질의 부족에서 병이생기는 것이 아니고, 근심과 걱정으로 병이 많이 든다고 말하면서, 하느님만을 찾으면서 사는 "은수자의 마음"을 가지면, 비록 우리가, 광야의 은수자나 수도원의 수도자들과 같지 않아도, 어떤 쳐지에서든지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면, 모두 은수자의 마음을 갖게되며, 봉헌생활로 희망과 기쁨을 갖는 은수자가 될수있다고말하였다.
또한 우리는 하느님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탐구하는 "라삐의 정신"을 갖고, 항상 작은 것부터 진리를 실천하여서 빛으로 나가아는 생활을 하자고 말하였다.
봉헌의 삶은 마치 정상을 향하는 산악 등반가와 같이,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는 하느님의 나라, 즉, 하느님이 정상에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며,나의 걸림돌을 예수님께 나아가는 디딤돌로 만들어 하느님께 나아가자고 말하였다.
이러한 작은 실천은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을 가짐으로써 가능하고, 나만을 생각하지말고, 서로서로 챙겨주며 위로해 주고 같이 고통을 나눔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하였다.
제 2 강의에서 조마오로 수녀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며, 듣는 이들에게 축복하여 주시고, 부족한 가운데 필요한 말씀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피정을 임해달라고 말하였다.
하느님의 외아들이셨던 예수님께서 이세상에 종의 모습으로 오신 것 같이, 우리도 내 몸을 버리고, 종처럼 다른 사람을 섬길 때, 그리스도의 마음이 들어나고, 공동체의 일치와 화목이 일어난다고 말하였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며 겸손할 때 그리스도의 마음이 되고, 자기 안에서 "삵힘"으로써 나의 뜻을 버리는 "양순과 온유"의 삶을 이끌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깨닮음의 바탕이 없는 열성은 공동체의 문제가 되기도 하며, 이것은 오히려 그리스도에 반하는 것이 될 수있다. "내 뜻이 받아들여지지않을 떄, 자신의 마음이 온유하고 양순한가?" 를 반성해 보자고 말하였다.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재물로 바치십시오" 라고 한 로마서 말씀처럼, 번제물은 죽여야 바칠 수있는데, 우리는 살아있는 제물이기떄문에, 내 뜻을 접고, 하느님께 봉헌하며, 나의 몸을움직여서 실천함으로써 기쁨, 건강, 공동체의 발전을 가져올 수가있고, 이것이 바로 하느님께바쳐야 하는 합당한 예배라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순절 동안 "예수님의 마음처럼, 양순하고 겸손하게 지냅시다." "내 안에 분노를 버립시다." " 근원을 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고통에 동참하는 생활을 합시다." 그리고 "그사람의 아픔을 보고 같이 함께하여 줍시다." 라고 강조하였다.
-홍보부-
<오디오 특강 >
조화선 마오로 수녀님 사순특강 1
◈ 사순피정
일시 : 3월 18일(일) 오후 1시 40분 - 4시 50분
3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 10시
3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 10시
주제 : 1. 기쁨의 신앙생활
2.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1코린 2,16)
강의 :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 조화선 마오로 수녀님
준비물 : 성경, 필기도구
강사: 신 은근 바오로 신부님, 조 화선 마오로 수녀님
참가비: $10
연락처: 변 성우안토니오 (707-696-7743), 황 병훈 필릭스 (650-862-0431)
피정 순서:
주일 (3월 18일)
오후 12:40 – 1:40 점심식사 오후 1:40 – 3:00 제 1 강의
오후 3:00 – 3:30 휴식 오후 3:30 – 4:50 제 2 강의
화요일 (3월 20일)
오후 7:30 – 8:00 미사 오후 8:00 – 8:10 휴식 (간식)
오후 8:10 – 9:00 제 3 강의 오후 9:00 – 9:10 휴식
오후 9:10 – 10:00 제 4 강의
수요일 (3월 21일)
오후 7:30 – 8:00 미사 오후 8:00 – 8:10 휴식 (간식)
오후 8:10 – 9:00 제 5 강의 오후 9:00 – 9:10 휴식
오후 9:10 – 10:00 제 6 강의
사순피정 제 2일과 3일째는, 콜라라도 덴버의 "세인트 로랜스(St. Lawrence) 한인 성당( 주소: 4310 S. pitkin st, Aurora CA 80015 Colorado USA, e-mail: [email protected] )의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께서 "기쁨의 신앙생활"을 하기위한 “열가지 열쇠” 관하여 이틀간 강론을 해주었다.
신은근 신부님은 고통 속에서 얻은 것만이 참된 나의 것이되고, 고통 없이 얻은 것은 그냥 쉽게 지나가 버린다고 말하고, 신앙 역시 고통속에서 얻어야, 정말로 내 것이 된다고 했다.
교회가 사순절을 제정한 이유는, 40일간의 고통이 (십자가가) 나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며, 이러한 고통을 인정하고 기쁘게 받아들일 떄, 좋은 생각/밝은 생각이 찾아오고 기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기쁜 신앙생활을 위한 10가지 열쇠는,
1번째 열쇠, "내 나름대로, 교회에 대한 정리된 견해를 갖고 있어야 함"
교회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가르쳐주고, 교회에서 모든 조직, 운동의 중심은
예수님( 성체성사)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좋은 기운(성스런 힘)이 있는 성당에 와서, 조금씩 조금씩 달라져야 한다.
2번째 열쇠, 우리 신앙이 기쁨으로 바뀌려면, "신앙이 보물이라고 생각해햐 함".
“하느님의 나라는 밭에 묻인 보물”이며, 신앙생활을 보물이라고 여깁시다. 왜 신앙생활이 보물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의 이유는 습관적인, 끌려가는 신앙생활 때문이며, 정말로 스스로 하는 신앙생활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초기도에 충실 (보이지 않는 기초를 튼튼하게 쌓자) 하자고 말했다. 기초기도는 아침기도, 저녁기도, 묵주기도이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은 기초가 튼튼하기때문에, 어떠한 시련이 와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초기도는 , 내 마음 안에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어, 그 기도가 나른 붙잡아 주는 원동력이 된다.
3번째 열쇠, "반드시 십자가를 집고 넘어가야 함."
십자가(억울한 고통) 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십자가를 받아들이며 모든 고통을 정상적인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다른 모든사람도 고통을 당한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십자가는 고통스러운 것이다, 인생은 불공평하고 힘든 것,이것을 인정하고 인내하면, 전혀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반전되어,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바꿈하게 되고 결국에는 부활에 이르게된다.
4번째 열쇠, "인간의 이중성을 알자."
인간의 이중성을 본질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자. 사람은 모두 양면성이 있다. 양면성을 인정하지 못하면, 내적성숙을 하지 못하게 된다. 모든 추한 면, 나쁜 면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며, 빛과 어둠, 선과 악의 공존을 인정해야 한다. 두 얼굴을 하나의 모습으로 만들어 나아가기 위하여 기도, 선행, 절제를 해야한다.
우리 인생이 최소 51%를 밝게 산다면, 결국 나중에는 빛이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것은 덮어놓고, 용서하고, 좋은 선한 것들을 찾아서 계속 한다면 용서하는 마음이 생기며, 빛으로(선으로) 바뀌게 된다. ( 하느님이 도와주심 --> 부활)
내가 너무 어두운 면을 보고있지 않나 뒤돌아보고, 밝은 면들을 많이 봅시다.
5번째 열쇠, "사람에게 주어지는 카리스마를 인식하자."
카리스마는 예언자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의미이며,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카리스마를 주신다. 이 카리스마를 찾아내야하고, 하느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매사를 감사의 시간으로 여기고, 매사에 기도하라. 여러분은 또한 사람의 예언자,즉 하느님의 카리스마를 발휘하여햐 하며 밝게,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야하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언급한, 사제직, 왕직, 예언직(카리스마)중, 카리스마를 발휘하여, 일회성인 인생에 있어서 늘 긍적적으로 살아야 한다.
6번쨰 열쇠, 기쁨의 신앙생활을 하기위하여 , "주님을 받아들이자"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다.” 를 고백하게 하고, 모든 욕심에서 벋어나며, 자신을 낯출 때 주님을 만난다. 운명을 하느님의 뜻으로 보고, 당신이 40세 불혹의 나이라면, 무엇을 바꿀까를 생각하지 말고 하늘이 정해준 길을 열심히 걸어가야 한다.
모든 것을 쥐고계시는 주님께 의탁하는 것은 하느님께 희망하는 것이고 참된 신앙인의 정신이다.
7번째 열쇠, " 잘 들읍시다"
말을 잘하기위해서는 먼저 잘 들어야 하고, 신앙 안에서 하시는 말씀을 잘 듣자.
1. 성경의 말씀을 가까이 듣고
2. 자연의 소리를 듣고
3. 어린이의 말을 잘 듣는다. (천진스러운 것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봄-> 행복)
고요히 감실 앞, 고상앞. 성모상 앞에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의 소리를 듣고자 노력하며, 부질없는 정보의 홍수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우리 안의 좋은 자아가 형성되어, 자유로워질 수있다.
8번째 열쇠, "사랑"
사랑을 실천적인 것으로 옮겼을 때, 용서가 찾아 오며, 용서의 시작은 보복하지 않기로 결심함이다.
"내가 너희를 용서한 것처럼, 너희도 용서하여라."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미움(어두음)을 벗어나 빛의 생활로 나가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성숙한 사람은 감정을 컨트롤할 줄 알며, 성숙한 어른은 배품과 나눔을 할 수 있게 된다.
9번째 열쇠,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라"
배우자는 나의 운명과 관계 있고, 부부간에 서로 다른 면들을 잘 파악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재공해 주라. 부부싸움도 대화의 방법이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자.
10번째열쇠 : "때때로 죽음을 묵상하자."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이별연습을 충분히 하자. 물질과 돈이 노년을 즐겁게 해주지 않는다. 노년은 주님께서 주셔야만 가질 수 있다. 이 지상에서 먼저 천국의 생활을 만들어야 하고, 가족 안에서 실천하여야 한다. 언제가는 가야 하는 종말론적인 삶임을 깨닫고, 현실의 고통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신은근 바로오 신부님께서는 사막에서 사는 낙타와 선인장이 그 안에 "물"을 항상 품고 있어서 더운 사막에서도 생존하듯이, 우리도 "희망과 긍정" 이라는 "물"을 내 안에 품고, 모든 것을 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행동하면, 불공평한 이 세상도 언젠가는 바뀐다는 희망을 갖자고 말했다
피정 강의를 마치시고 강단에서 내려오셔서 일일히 신자들과 악수하시는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의 손에서 따스함이 느껴졌고, 3일간의 사순피정을 마친 교우들의 눈빛에는 미소와 희망을 갖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엿볼수가 있었다. - 홍보부-
사순피정 제2일 째, 덴버 콜로라도에서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께서 오클랜드 켈리포나아 본당 방문 하심, (미사후 제의방에서) 순서: 정일양 안드레아(전례부 차장), 김선류 타데오(보좌 신부), 신은근 바로로 신부, 김광근 도니미니코(주임 신부), 조관식 베네딕도(전례부 부장)
피정 떄마다 먹는 호박죽, 머리를 좋게하고, 위에 부담도 없어서 강론말씀 들을 때는 이 호박죽이 최고!
저는 피정 때, 기쁜 날인데 왜 겨우(?) 죽만 내놓는걸까?, 불고기 백반에 김치전, 나물 비빔밥등등 맛있는 것도 많은데, 하고 불만이었는데, 사실은 감추어진 깊은뜻이(?)... 식사하시고 피정 중에 주무시지 마시라고... 거하게 드시고 주무시면, 피정은 도루아미 타불???
◈ 사순절 시작 재의 수요일 미사
* 2월 22일(수), 오후 7시 반
* 금육과 단식을 지켜야 합니다.
* 오전 7시 30분 미사는 없습니다.
◈ 사순절 전례
사순시기 동안 금요일 오후 7시 30분과 주일 교중미사
30분 전부터‘십자가의 길’기도를 봉헌한 뒤 미사를
봉헌합니다.
* 사순시기 동안 금요일 오전 7시 30분 미사는 없습니다.
◈ 십자가의 길 주송자 신청
일반신자 중 사순시기 동안 십자가의 길 주송을 원하시는
분은 신청바랍니다.
- 사순시기 중 매주 주일 교중미사 30분 전과
금요일 저녁미사 30분 전
문의 : 전례부장 510-410-1609 또는 사무실
십자가의 길 - 2월 24일(금) 2012년
◈ 사순판공성사
사순기간 동안 매 미사 30분전에 보는 모든 성사는 판공
성사입니다.
* 합동판공성사 : 3월 29일(목) 저녁미사 후
<신은근 신부님 2012년 사순피정 오디오 특강 #1 >
<신은근 신부님 2012년 사순피정 오디오 특강 #2>
<신은근 신부님 2012년 사순피정 오디오 특강 #3>
<신은근 신부님 2012년 사순피정 오디오 특강 #4>
<신은근 신부님 2012년 사순피정 오디오 미사-특강 #1>
<신은근 신부님 2012년 사순피정 오디오 미사-특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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