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2012년 1월1일 (일)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다. 여드레가 차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김선류 타데오 신부님

Submitted by 홍보부 on Mon, 01/02/2012 - 23:27

 

 

 
 
 
 
제1독서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6,22-27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여라.
24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25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26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27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67(66),2-3.5.6과 8(◎ 2ㄱ)
◎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고 저희에게 복을 내리소서.
○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고 저희에게 복을 내리소서. 당신 얼굴을 저희에게 비추소서. 당신의 길을 세상이 알고, 당신의 구원을 만민이 알게 하소서. ◎
○ 당신이 민족들을 올바로 심판하시고, 세상의 겨레들을 이끄시니, 겨레들이 기뻐하고 환호하리이다. ◎
○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세상 끝 모든 곳이 그분을 경외하리라. ◎
 
 
 
제2독서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게 하셨다.>

▥ 사도 바오로의 갈라티아서 말씀입니다. 4,4-7
형제 여러분, 4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5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6 진정 여러분이 자녀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영을 우리 마음 안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 영께서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고 계십니다. 7 그러므로 그대는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그리고 자녀라면 하느님께서 세워 주신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히브 1,1-2ㄱ
◎ 알렐루야.
○ 하느님이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번 여러 가지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지만, 마지막 때에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네.
◎ 알렐루야.
 
 
 
복음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다. 여드레가 차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6-21
그때에 목자들은 베들레헴에 16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보편 지향 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형제 여러분, 예수님을 낳으신 어머니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를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정성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가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를 본받아 주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며, 구원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널리 전하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평화의 주님, 세상 모든 민족들이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 사랑을 서로 나누며 마침내 하나 되어, 이 땅에 주님의 평화가 넘쳐흐르게 하소서. ◎
3. 불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부부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생명의 주님, 불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자녀 출산의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주님께서 이 세상과 저희에게 맡기셨으나 여러 이유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온 가슴으로 품어 안을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
4. 교구(대리구, 수도회)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일치의 주님, 믿음의 공동체인 저희가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을 올바로 깨닫고 실천하며, 주님께서 주신 선물을 서로 나누는 친교의 삶을 살게 하소서. ◎
+ 주님, 저희가 감히 청하지 못하는 바람도 기꺼이 들어주시고 새해에도 언제나 주님 뜻에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예물기도
주 하느님, 주님께서는 온갖 좋은 일을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니, 저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느님의 어머니 성 마리아의 축제를 지내며, 새 시대를 열어 주신 주님의 은총을 찬양하고, 그 은총의 완성을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주 …….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1: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에 …….”>
<제1 감사 기도에서는 성탄 고유 성인 기도>
 
 
 
영성체송
히브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또 영원히 같은 분이시다.
 
 
 
영성체 후 묵상
성모님께서는 그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시고 곰곰이 되새기셨다고 오늘 복음은 전합니다. 새해 첫날에 우리가 들은 이 말씀은 우리가 한 해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해 줍니다. 성모님처럼 우리도 하느님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갑시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즐거운 마음으로 천상 성사를 받고 간절히 바라오니,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어, 저희가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를 성자의 어머니요 교회의 어머니로 공경하며, 어머니와 함께 끝없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는 새해 아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서로 주고받습니다. 이렇게 새해 아침에 복을 기원하는 것, 이것은 모든 이의 염원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은 과연 어떤 삶을 복 받은 삶이라고 할까요?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삶은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를 잘 전해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그 옛날 자기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거의 죽음과 같은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고향을 떠나려고 길을 나섭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길을 떠난 아브라함이 인생의 여정에서 만난 것은 행운이나 성공과 같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복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시련과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시련과 고통을 겪으면서 그 안에서 하느님을 깊이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은 하느님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역경과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께서 함께 계신다고 믿는 것, 인간은 하느님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그것이 하느님께서 주시는 축복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믿고 사는 삶, 이것이 신앙인으로서 축복받은 삶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모님의 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성모님을 두고 우리는 은총이 가득하신 분이라고 말합니다. 성모님께서 하느님의 특별한 사랑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는 이유는, 성모님께서는 언제나 하느님의 말씀대로 사셨고, 하느님께서 늘 함께 계시는 분이심을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하느님 말씀대로 살아감으로써 하느님의 축복을 많이 받는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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