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북가주 성령 쇄신 봉사회 가을피정 10/12(금)-10/14(주일) 강사: 최기홍 바르톨로메오 신부

2018 북가주 성령 쇄신 봉사회 가을피정 10/12(금)-10/14(주일)

2018 북가주 성령 쇄신 봉사회 가을피정 10/12(금)-10/14(주일)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요한 6, 34)

미국 켈리포니아 북가주 성령쇄신 봉사회(지도: 최기홍 바르톨로메오 신부, 회장: 임지현 마리안나) 가을피정이 오클랜드 소재, 도미니칸 수도원(Dominican Friars, 5877 Birch Court, Oakland CA 94681 USA)에서 2018년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있었다. 베이지역 6개본당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산호세, 세크라멘토, 트라이벨리, 몬트레이)와 시에틀과 한국및 총 40여명이 이번 피정을 함께 하였다.

피정 첫날, 3명의 신부들이(김민휘 신부, 채홍락 신부, 최기홍 신부) 고해성사를 맡았고. 최기홍 신부가 “빵은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마태 15,33)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최신부는, 교회가 보존하고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은 바로 “성체성사” 이다 라고 언급하면서, 거룩한 잔치에 참여하기위해서는 내적 외적 예복이 필요한데, 회개는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인데, 내 주위에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것 이라고 했다. 고해성사는 성찰, 통회, 정개, 고백, 보속의 단계가 있고, 우리의 가치는 죄를 지음으로서, 더럽혀질 수는 있어도, 용서 받을 수 있고, 여전히 하느님 앞에서는 소중하다고 일깨웠다.

피정 2번째 날 강의는,아침 미사를 마친 후,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요한 6,51)란 주제였다. 최기홍 신부는 사람들은 삶의 의미를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근래에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증은 삶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해서 기인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댓가로 우리가 삶을 받은 것을 알고, 그 피가 구원과 해방을 가져다 줌을 깊이 묵상할떄, 하루하루도 감사와 기쁨, 그리고 하느님 찬미를 멈출 수가 없고, 교회가 거행하는 미사는 기쁨의 향연이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혼인 잔치이며, 형제, 자매들을 불러모으는 축제라고 했다. 강의 후 발 씻김 예식과 성찬례를 재현하는 의식이 있었다.  최후의 만찬에 앞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일일이 씻어 준 것처럼, 최기홍 신부가, 피정 참가자들의 모두의 발을 씻어주고 친구를 하였다. 예수님의 제자는 누구나 모든 이의 발아래 자신을 낮춤으로서 그분의 사랑을 증거하는 섬김과 봉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누룩이 들지 않은 아주 딱딱한 빵과 포도주를 함께 나누어 먹은 시간도 있었다.   이 예식을 경험한 어느 피정 참가자는 이전에 잘 깨닫지 못했던 미사중 성찬례가 형제 자매들과 함께 밥을먹는 식탁 나눔의 잔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피정 마지막 날에는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사도 2, 42)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는데,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빵을 쪼갤떄 주님을 알아 볼 수 있었고, 이 빵은 곧 주님의 희생을 말하는데,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식탁이 마련 될수 없다고 하면서,  예수님께서 5000명을 먹이신 기적도, 어린아이가 물고기2마리와 작은 보리빵5개를 내놓았기 때문에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기홍 신부는, 미사는 지금 우리가 사는 삶의 연장 이어야 하고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이 매일 우리의 일상 식탁으로 연결된다면, 천상의 식탁과도 연결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성경 속의 성찬례는 감사, 희생, 나눔, 일치의 상징이며, 미사의 각 단계별로 의미를 깨닫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두 가지씩 실천 할수 있는 사항들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1.     시작 예식

·      날마다 기도하는 시간 갖기
·      친절 베풀기
·      이기주의에 빠지지 않기
·      다른 사람의 인생길에 함께 해주기
·      다른 사람의 도움을 외면하지 말기
·      홀로 사는 사람들 찾아가 함께 해주기       

2.     참회(자비)

·      하느님께 용서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용서하자
·      사람에 대한 판단을 삼가하자
·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발견하자
·      포기하지 말자
·      우리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솔직 하자
·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 하시는 것을 깨닫고 기쁘게 살자

3.     성경 독서

·      하느님의 구원 능력에 대한 증인으로서 말하고 행동하자
·      하느님 구원 계획에 우리의 삶을 맡기자
·      하느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모심으로써 생기는 변화에 우리 산신을 열어 두자
 

4.     강론

·      변화된 태도로 세상을 다르게 보자
·      성당을 나서서 어디를 가든지 믿음을 지니고 가자
·      믿음을 실천 함으로써 우리 자신이 살아 있는 강론이 되게 하자
·      믿음과 실천을 따로 떼어 내어 생각하지 말고, 믿음을 실천하자
·      더 깊은 신앙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스스로를 북돋우자

5.     신앙고백

·      성부, 성자, 성령 이신 하느님을 신뢰하자
·      믿음에 따라 행동하고, 하느님의 제자라는 신분에 맞게 살자
·      내가 믿는 신앙에 대해 제대로 알자
·      사람들 안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자
·      날마다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자

6.     보편 지향 기도

·      우리가 하느님께 온전히 속해 있음을 자각하고 기도하자
·      하느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을 알고 끊임없는 은총을 청함으로써 그에 응답하자
·      교회 사명에 따른 우리의 합당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

7.     예물 준비

·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우리가 속한 공동체인, 가정, 직장, 이웃, 본당, 마을, 도시 등과 나누자
·      하느님의 은총이 우리를 채워주고, 그분의 은총만이 우리를 지탱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자

8.     감사 기도

·      사람들에게 너그럽게 대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를 표하자
·      우리가 받은 모든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      사람들, 특히 절망 속에 있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현존을 전하자
·      어려울 때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자

 
9.     주님의 기도

·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자
·      겸손한 마음으로 살자
·      사람을 다스리는 힘이 아닌, 하느님께 봉사하는 참되 힘을 깨닫자.
 

10.  평화 예식

·      제단 앞에 분노와 다른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내려 놓자
·      평화와 고요함을 찾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자
·      가족과 이웃, 직장과 공동체 그리고 세상에서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자
·      평화를 위한 시민운동을 지원하고 그 운동에 참여하자

11.  영성체

·      하느님만이 우리 성취의 원천 이심을 알자
·      우리 자신과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의 현존을 의식하자
·      교회의 사명을 이루는 데 헌신하자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 보았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루카 24, 30-31)

12.  마침 예식

·      복음을 일상 곧 가정, 직장, 친구, 이웃, 나라, 나아가 온 세상에 전하자
·      날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살자
·      세례성사 때 받은 우리의 소명대로 살자
·      삶의 모든 측면을 영성적으로 바라보자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꾸준히 기도하셨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하라”(루카 18,1-8)고 가르치시면, 당신 스스로도 늦은 밤 혹은 이른 아침에 홀로 기도하셨다. 기도가 그분 삶의 원동력이었다. 예수그리스도에게 기도가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면 그분을 따르는 신앙인 에게도 기도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강의를 모두 마친후, 감사 기도회, 전체 나눔, 파견 미사가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성당 최봉락 미카엘 형제는, 이번피정을 통하여 알게된 미사의 의미를 일상생활을 통해 실천하겠고,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말했고, 산호세 성당 최복동 카타리나 자매는 환하게 반겨주시는 고해 사제로부터 고해성사의 은혜를 받았고, 내 가족뿐 아니라, 모든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새크라멘토 성당의 , 김은영 폴리나자매는 찬미를 하면서 주님께 내 마음을 향했고, 세족례, 성찬의 나눔시간에 그분이 끊임없이 우리들에게 다가오시고 계시다는것을 느꼈으며, 세계의 전쟁, 박해로 고난 받는 이들을 기억하고 기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트라이벨리 성당의 이명일 알베르따 자매는, 나의 달란트를 공동체에 봉사할수 있도록 용기를 청하는 기도를 하겠다고 했다.
세크라멘토 성당의 이 데레사 자매는, 5대째 천주교 집안에서 살고있지만, 처음으로 발을 씻어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이 씻은 발로 각자의 삶이, 성화로 이끌고 주님께로 향하는 발로 만드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성당의 주정희 마리아 자매는, 미사의 깊은 뜻이 있는 것을 알았고 경건하게 미사를 참여하겠다고 말하면서, 남을 포옹해주는 “허그문화”로 사랑를 표현하고, 앞으로 변화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피정에 참석한 곽은숙 세실리아 자매는, 그동안 엄마로서 소홀했던 점 때문에 많이 아파했고, 이번 피정을 통하여 엄마의 사랑이 자녀들에게 얼마나 소중함을 알았고, 그 사랑을 실천하며, 주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결심한다고 말했다.
산호세 성당, 이희숙 아네스 자매는, 7남매을 키워주신, 돌아가신 어머니께 감사드리며,  천상의 최후 만찬처럼, 가족들의 식탁에 항상 같이 할수 있도록 이제부터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샌프란시스코 성당의 김 소피아 자매는, 세족례 후, 하느님께 감사함을 느꼈고, 눈과 귀를 열어 주심에 감사하며, 감사, 희생, 나눔, 일치를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세크라멘토 오한나 수산나 자매는, 인생의 어려움이 닥칠때 마다 그 어려움을 맞받아 칠 수있는 용기를 갖고 확고한 결심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김양산 마리아 자매는, 주님의 인도로 피정에 오게 되었고 주위에 냉담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많이 알아야 남들한테 전달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오클랜드 조상희 마리아 자매도, 막차를 타듯이 피정에 올수 있게 되어서 행복했고, 신부님께서 좋은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이제 나의 남은 삶을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영적 성장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몬트레이 성당의 오윤정 이사벨라 자매는, 처음으로 성령 피정에 참석했고, 고해성사의 시간을 충분히 갖게 되어 기쁘고, 피정 후, 가족과의 좀더 따뜻한 대화를 할수 있는 마음이 생겼고, 하루의 시작을 감사 기도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산호세 성당의 박 아네스 자매는, 바쁜 시간을 내어서2박3일 피정을 처음 참석하여 생활로 부터 오는 근심 걱정을 잠시 잊을 수 있어서 좋았고,  하느님 안에서 평화, 기쁨을 느꼈고, 미사를 통해 주님께 더 가깝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기쁘게 살겠다고 말했다.

몬트레이 성당의 주성숙 릿다 자매는, 올해 몬트레이 성령 기도회 발족 후, 같은 기도회원들과 올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혼자가 아니라 이제는 함께하는 든든한 동지들이 있어서 좋았고, 구원의 증인으로 새롭게 살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성당의 김문환 베드로 형제는, 부부가 같이 참석하게 되어서 기뻤고, 함께 봉사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신앙 생활을 다짐하며, 피정을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정성껏 그리고 마땅히 봉사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정 참가자들은 봉사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비빔밥을 함께 나누고, 삶의 터전으로 파견 되었다.

(기사/사진: 홍보부 천종욱 다니엘)

 

엄마의 밥

미사의 무게

 

2018년 북가주 성령쇄신 봉사회 가을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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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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