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데레사 시성식 9/4/2016

Holy Mass and Canonization of Mother Teresa of Calcutta - 2016.09.04 - Original sound

가난한 이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해 한평생을 살고 19년 전 선종한 인도 콜카타의 마더 데레사 수녀가 오는 9월 4일 성인 반열에 오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15일) 정례 추기경단 회의에서 마더 데레사 수녀를 비롯해 5명의 복자를 성인으로 추대하는 교령에 서명했습니다.

시성식은 9월 4일 바티칸에서 열립니다. 인도 가톨릭 주교회의는 교황이 인도를 방문해 시성식을 거행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교황청의 희년 행사 일정상 로마에서 거행하기로 했습니다. 4일 시성식과 그 다음 날로 예정된 자비 활동가들과 자원 봉사자들을 위한 희년 행사를 묶으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하느님 자비의 실천 메시지를 더 널리 전파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마더 데레사 시성은 자비의 희년에 비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전하고, 그 실천의 표양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마더 데레사는 거리에서 죽어가는 사람들, 주린 배를 움켜쥐고 거리를 떠도는 가난한 아이들을 어머니처럼 보살피면서 하느님의 자비를 증거한 사람입니다. 그가 말과 행동으로 전한 사랑의 메시지는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퍼져나가면서 개인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드는 인류의 양심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지금도 세상 사람들은 인도 여성의 전통 복장인 줄무늬 사리 수녀복을 입고, 깊게 주름 팬 얼굴로 가난한 사람들을 보살피는 그녀 모습을 ‘소중한 흑백 사진’처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9월 시성식을 통해 다시 한 번 마더 데레사가 남긴 사랑의 메시지와 영적 유산을 되돌아볼 것입니다.

마더 데레사 시성은 또 이달 4일 예멘에서 수녀 4명이 괴한들에게 희생당해 슬픔에 빠진 사랑의 선교수녀회는 물론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박해 속에서 살아가는 인도 가톨릭 교회에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의 선교수녀회는 마더 데레사가 설립한 수도회로, 현재 약 150개국에서 4000여 명이 거리와 빈민가에서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로써 20세기를 걸쳐 우리와 거의 동시대를 산 ‘가톨릭의 두 개의 큰 별’, 즉 요한 바오로 2세 교황(2014년 시성)과 마더 데레사 수녀가 모두 성인 반열에 오릅니다.

한편 교황은 이날 △1928년 멕시코에서 14살 어린 나이에 순교한 주세페 산체스 델 리오 △루터교에서 개종한 후 브리짓다회를 설립한 스웨덴의 마리아 엘리자벳타 헤셀블랏 △아르헨티나에서 ‘가우초 (남미의 카우보이) 신부’로 공경받는 가브리엘 브로케로 신부 △1600년 무염시태 마리아회를 설립한 폴란드의 예수 마리아 스타니슬라오에 대해서도 성인 인준을 했습니다.

이 가운데 멕시코의 주세페 산체스 델 리오는 1920년대 후반 교회를 극심하게 탄압한 정부와 이에 반발하는 신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크리스테로 전쟁’ 때 순교했습니다.

김원철 기자 (평화신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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