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벨리 한인 가톨릭 공동체 첫 미사 3월 4일 (일) - 김선류 타데오 신부 - 플레젠톤 켈리포니아

Submitted by 홍보부 on Mon, 03/05/2012 - 05:18

2012년 3월4일 오클랜드와 산호세의 중간지점인 트라이벨리에 가톨릭 한인공동체가 탄생하였다. 이날 300여명의 이지역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30분에 트리이벨리 공동체 첫미사가 봉헌되었다. 미사집전은 김선류 타데오 신부의 주례로 거행되었다.  미사에 앞서, 김선류 신부는 새로운 공동체의 발전과 하나됨을 위해서 미사를 봉헌한다고 말하면서, "사랑합니다"의 인사말로 공동체 교우들에게 인사하면서, 우리공동체가 항상 서로 사랑하는 희망의 마음을 갖는다고 말하였다.  김선류 신부는 오클랜드 본당(주임신부=김광근 도미니코)신부와  협의를 거처, 새공동체의 전담신부직을 맡게되었다고 말하고, 또한 4월달에 한국에서 주교님꼐서 공동체 방문계획이 있다고 언급하고, 이 공동체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김선류 신부는, 오늘의 복음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거룩하게 변모되심의 영광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나락으로 떨어짐을 아시면서도 하는님께 끝가지 믿음으로서 순종하셨다고 말하면서, 예수님꼐서는 그 모든 구원의 약속을 믿으시고, 죽음과 수난을 걸어나가셨다고 말했다.  김선류 신부는 우리도 이런 모든것이 우리에게 달려있음을 상기하면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고통과 시간속에서 그분의 부활을 믿으며, 또 그분의 영광스런 변모를 믿으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하루가 되자고 말하였다.

김신부는, 새로운공동체 탄생에따른 합당한 주님의 은총이 내릴것이라고 믿으며, 아울러 우리가 받은 은총을 각자가 잘 간직하고 키우는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했다. 한사람 한사람 모두 적극적으로 그 은총에 참여하자고 강조하였다.

오클랜드 교구 조지 모켈 총대리신부는 김광근 도미니코신부에게 보낸 서안에서,  트라이베리 한인공동체의 첫미사를 축하드리고, 공동체 발전을위하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였다.  이날 미사에는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선교활동을하는 김대식 알렉스 신부도 공동체 첫미사에 참석하였다.  -홍보부-

* 첫 미사

일시 : 3월 4일(일) 오전 8시 30분. 장소 : Pleasanton Middle School 내의 Multi-Purpose Room. 5001 Case Ave. Pleasanton, CA

트라이밸리 공동체 설립을 위한 설명회 2월 19일 2012년 (자세히 보기)


 

 

신자들이 물밀듯이 들어온다!!!

하느님의 은총과 신자들의 열망이 이루어 낸 축복받은  트라이밸리 공동체 첫 미사가 2012년 3월4일 오전8시30분에 플래즌튼 중학교(Pleasanton Middle School)에 있는 대강당 (Multi-Purpose Room)에서 있었다. 그 날 미사에 참례했던 모든 신자들은 분명히 이 날을 뜨거운 감동과 축복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미사가 시작되기 전 어떤 신자는 떨리는 기쁨을 이렇게 표현했다.”신자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이 날은 “감동과 감격” 그리고 “너무 좋다” 라는 단어로 기쁨에 찬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날 미사에는  300여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기존의 열심한 신자뿐만아니라 그동안 거리가 멀어서 또는 다른 개인사정으로 오클랜드나 산호세에 있는 한인 천주교회를 찾지 못했던 신자들, 냉담자들 그리고 미국 천주교회를 다녔던 신자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더욱더 축복된 미사였다. 미국 천주교회를 다니며 그곳 미사에 익숙했던 한 교우는 “처음엔 울적한 느낌을 받았지만,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오히려 감동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우들은 “한국 천주교회에서의 미사는 미국 천주교회에서 주지 못하는 미사의 감동과 몰입을 하게 만든다. 그 느낌이 너무 다르며, 자신의 뿌리를 알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다. 또한 한국 공동체 미사에서는 내적인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라고 그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첫 미사를 집전하신 김 타대오(선류-트라이밸리 공동체 전담신부) 신부 그리고 트라이밸리 공동체 첫 미사가 있기까지 모든 노력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김 도미니코(광근) 오클랜드 본당 신부는 이 날 특별한 기쁨과 감사를 느꼈던 하루였다. 미사에서 김 타대오 신부는 “새로운 공동체 탄생에 따른 주님의 합당한 은총이 내릴 것이라고 믿으며, 아울러 우리가 받은 은총을 각자 잘 간직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했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그 은총에 적극 참여하자고 강조하였다.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계신 김 알렉산더(대식) 신부는 이날 미사를 함께 집전시고 첫 미사의 감동을 이렇게 말씀하였다. “주님 없이는 우린 아무것도 아니며, 이것은 축복이다.학교 강당에서 이루어진 미사였지만 성당 같은 느낌, 평화롭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신자들의 적극적인 마음을 알 수 있었고, 그러기에 앞으로 새로 시작한 공동체가 잘 될거라고 믿는다”고 말씀하였다. 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하느님께 기도하고 감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미사후에는 주일학교(Sunday School)도 4반이 준비되어 각 반에 학생들이 18명에서 20명이 등록하고 참여했다. 주일학교는 한인 천주교회가 아이들에게도 좋은 역할을 한다는 데에 그 의견을 같이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신앙을 받아 들이고 하느님을 배우는 것 뿐만아니라 그 안에서 자신의 뿌리와 문화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덧붙여, 어렸을 때, 한국성당에서 주일학교를 다니면서 배우고 느낀것들을  대학에 진학하고 부모가 되어도 간직한다는 것이다. 또 훗날 자신이 주일학교 교사가 되어 봉사하는 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날 새로운 한인 공동체를 출발하게 만든데에는 신자들의 기도와 그 염원이 씨앗이 되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노력과 함께 ‘첫 미사’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트라이밸리 한인 공동체에 남겨진 일들은 “내 성당이다”라는 마음으로 항상 기도 속에서 서로 힘을 합치며 어려움을 하나하나 헤쳐 나가는 것이다.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할 일들이 많을 것이며 그 어깨도 무거울것이다. 서로 신뢰하고 하느님께 대한  믿음으로 오늘 새로운 공동체 출발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그  모든 일들에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린다.

오클랜드 성당/ 홍보부(진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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