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성삼일/부활절 미사및 세례 성사: 4월17-20일

기사/사진 제공: 차아름 루시아 홍보부장
지난 4월 17,18,19일 성삼일 전례 와 20 부활절 미사 및 행사가 있었습니다.
성삼일은 가톨릭 교회 전례력에서 가장 거룩하고 깊은 의미를 지닌 시기로, 예수그리스도의 순환, 죽음, 부활을 기념하는 삼 일간의 전례기간 입니다.이 시기는 성목요일저녁 부터 성 토요일밤 부활성야까지 이어지며, 신자들은 이 기간 동안 주님의 파스카 신비에 참여합니다.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이날 미사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시며 성체성사를 제정 하신 것을 기념 합니다.)
신부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우리의 죄를 위해 내어 주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희생 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우리 자신도 일상 생활과 신앙 생활 안에서 예수님과 일치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미사 중에는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행위를 본 받아 신부님께서 밥나눔 봉사자 12분의 발을 씻겨주시는 발 씻김 예식을 거행하셨습니다.미사 후에는 수난감실에 성체를 모시고 신자들과 함께 성체조배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 하였습니다.
또한 주임 신부님,정홍철 아우구스티노 예수회신부님과 문영균 요한 예수회 수사님의 빵 나눔도 있었습니다.
성 금요일 주님 수난예식
(성금요일은 예수님의수난 죽음을 깊이 묵상 하는 날로, 교회에서 미사가거행 되지 않는 유일한 날입니다.이날은 단식과 금육을 실천 하며, 오후 3시 주님 수난 예식이 거행됩니다.)
이 날 신부님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지만, 예수님의 고통, 수난과 죽음을 통해 이 세상에 구원이 왔음을 신앙으로 고백 해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고통은 기쁨
예수님의 승리는 패배
예수님의 어둠은 세상의 빛
예수님의 죽음은 영원한 생명
성 토요일 파스카성야
(성토요일은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머무신 날로,낮동안은 전례가 거행 되지 않으며 침묵과 묵상의 시간을 가집니다. 밤이 되면 ‘파스카 성야‘가 시작 되며, 이는 부활의 기쁨을 선포 하는 가장 장엄한 전례 입니다.)
성 토요일밤인 파스카 성야 부활 전야미사에는 낮으로 바뀐 밤, 새 창조의 날, 해방의 날이며, 무덤을 열고 영원한 승리를 이루신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 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하느님 구원의 완성을 위해 기꺼이 자기 자신을 봉헌 하신 인간이셨던 예수님 처럼 우리도 희생하고 봉헌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 하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미사 중에는 주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날을 맞이하여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예비 신자들(이은주 아녜스,유성규 미카엘,장철호 요한 아일랜드)의 세례 성사와 함께 세례 서약 갱신식이 있었습니다.
미사 후에는 부활 달걀 나눔과 다과 나눔이 있었습니다.
부활 대축일미사에서는 무덤에서 일어나신 주님의 승리를 기념하며,우리의 삶 안에서도 새로운 생명이 시작 되었음을 고백하며, 그분을 통해 우리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 하며 우리 모두 예수님 처럼 용서 하고, 사랑하고, 다시 시작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미사 중에는 새롭게 하느님의 자녀가 된 이로아 안젤라와 최 아리 로사리아두 아기의 유아세례식이 있었습니다.
미사 후에는 각 구역에서 준비한 음식들로 부활절의 기쁨을 신자들과 함께 풍성하게 나눴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의 Egg Hunting 행사도 있었습니다.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석하여 즐거운 부활절의 기쁨을 만끽 했습니다.
+ 사랑의 하느님
오늘 세례를 받은 로사리아 와 안젤라를 축복해 주세요.
주님의 품 안에서 사랑과 기쁨으로 자라게 하시고, 평생 당신의 빛을 따라 걷게 하소서.
부모에게는 지혜를, 로사리아와 안젤라에게는 순수한 믿음을 주시어 두 가정안에 주님의 평화가 머물게 하소서.
주님! 이 작은 생명을 지켜 주시고 언제나 함께 걸어가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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