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한인 공동체 교우들 중국 양로원 방문 - 2016년 12월23일 트라이벨리 정하상 바오로 청소년 오케스트라 & 합창당 공연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 공동체(6226 Camden St. Oakland, CA 94605 ,주임신부: Fr. Bartholomew Choi 최기홍 바르톨로메오) 교우들과 트라이 벨리 정하상 바오로 한인 공동체(425 Boulder Ct. #400 Pleasanton CA 94566, 주임신부: Fr.John Kim 김종광 사도요한) 교우들이 2016년 12월 23일 오후 6시, 이스트베이에 위치한 중국인 양노원을 방문하여 노인들에게 선물 나눔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 합창단의 공연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3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고, 3년전 트라이벨리 성당 임성빈 토마스 형제가 그동안 정규적으로 이곳 양노원을 방문하고 있었는데, 소외된 노인들을 향한 작은 사랑의 불씨가 커져서, 올해는 참여 인원이 대폭 늘어난 추세이다. 선물구입과 포장은 오클랜드와 트라이벨리 레지오 지단의 단원들이 힘을모아 성금을 모으고, 선물을 일일히 이쁘게 포장하는등 정성을 기울였다. 그리고 트라이벨리 한인공동체의 홍사현 요셉 형제(지휘자)와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은 , 연말연시에 아무도 찾지않는 노인들에게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공연하여 노인들의 마음을 훈훈히 덮혀 주었다.
이 중국인 양노원 에는 현재 한국인 할머니 1분이 계시고, 나머지 50여명은 중국할머니 할아버지들이다. 공연후 복도에서 우연히 만난 90세가 넘은 중국 할아버지는, 자신의 집안은 중국에서 200년 넘게 카톨릭 신자 후손이며, 3년전 이곳 양노원에 오기전 까지, 성당에 자주 다녔다고 하면서, 이번 방문을 환영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그는 다른 노인들에게서 찾아 볼수없었던 웃음과 활기, 그리고 생기가 넘쳤고 정정해 보였다.)
교우들의 크리스마스이브 하루전 양노원 방문은, 예수님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셨듯이, 이러한 작은 실천을 통하여 더욱더 의미있는 성탄절을 맞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공연은 7:30PM에 끝이났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학부형들이 협조가 있였는데,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을 포함하여 3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였고 내년에도 행사를 계속해서 가질것 이라고 참석자들은 말했다. -홍보부-
선물준비 모습
김형근 어거스틴, 염명련 파트르샤, 임성빈 토마스, 손영체 아네스, 황혜정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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