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 이야기 제 13편] 5월의 주말 Point Reyes 를 찾아서 - 조상희 마리아
[교우 이야기 제 13편] 5월의 주말 Point Reyes 를 찾아서 - 조상희 마리아
아름다운 5월의 주말 문학 동호회 회원 몇명과 Point Reyes - MC Clures Beach로 Trekking 을 나섰습니다.
Oakland 도심에서 두어시간 Point Reyes 의 끝까지 가서 차에서 내리니 뽀얗게 내려 앉았던 안개가 겉히고 땅위에는 정결한 초록잎 속에 콩알 만한 보라색 꽃들이 무리져 피어 있었습니다.나를 반기는것 같아 그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꽃들사이로 난 길을 지나니 붉은 돌산이 바다로 나가는 길을 안내 합니다.
아 아 그 좁은 바윗길 끝에 광활한 모래밭이 나오고 끝없이 밀려드는 파도 소리는
하느님 께서 창조 하신 자연의 신비를 노래 합니다.
군데 군데 박힌 돌섬에 올라가 하늘을 향해 두팔을 힘껏 치올립니다.
그리운 사람을, 떠나간 사람을, 목청껒 불러 봅니다.파도소리에 그의 소리가
들립니다.Story Telling 의 시간 입니다.
우리의 사연들은 "시" 가되어 우리 마음을 흔듭니다.
5월 어느날 나는 시인이 되었습니다.주님이 내 "시"안에 들어 오셨습니다.
버클리 문학 5월 산행 동영상 - Point Reyes
돌산 아래 동굴에서 파도를 바라 봅니다.
검푸른 포말로 소리치며 눈앞을 가리더니
부드런 모습으로 내앞에 가라 앉습니다.
우리가 만든 어지런 발자국
조용히 지우고 다시 돌아 갑니다.
" 평안 하여라, 나는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주님, 감사 합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 주심을.
(글: 조상희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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