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2012년 6월 16일 (토) <이 사람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김광근 도미니코 신부님

Submitted by 홍보부 on Sun, 06/17/2012 - 05:46

제1독서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1,9-11
내 백성의 9 후손은 민족들 사이에, 그들의 자손은 겨레들 가운데에 널리 알려져, 그들을 보는 자들은 모두 그들이 주님께 복 받은 종족임을 알게 되리라.
10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신랑이 관을 쓰듯 신부가 패물로 단장하듯, 그분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의로움의 겉옷을 둘러 주셨기 때문이다.
11 땅이 새순을 돋아나게 하고 정원이 싹을 솟아나게 하듯,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민족들 앞에 의로움과 찬미가 솟아나게 하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1사무 2,1ㄴㄷㄹㅁ.4-5.6-7.8ㄱㄴㄷㄹ(◎ 1ㄴ 참조)
◎ 저의 구원자 주님 안에서 제 마음 기뻐 뛰나이다.
○ 주님 안에서 제 마음이 기뻐 뛰고, 주님 안에서 제 얼굴을 높이 드나이다. 당신의 구원을 기뻐하기에, 제 입은 원수들을 비웃나이다. ◎
○ 힘센 용사들의 활은 부러지고, 비틀거리던 이들은 힘차게 일어선다. 배부른 자들은 양식을 얻으려 품을 팔고, 배고픈 이들은 더는 굶주리지 않는다. 아이 못 낳던 여자는 일곱을 낳고, 아들 많은 여자는 홀로 시들어 간다. ◎
○ 주님은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며, 저승으로 내리기도 저승에서 올리기도 하신다. 주님은 가난하게도 가멸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높이기도 하신다. ◎
○ 주님은 비천한 이를 땅바닥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가난한 이를 잿더미에서 들어 높이시어, 존귀한 이들과 한자리에 앉히시며,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게 하신다. ◎
 
 
 
복음 환호송
루카 2,19 참조
◎ 알렐루야.
○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당신은 하느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1-51
41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42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43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45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46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49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하느님을 낳으신 복되신 마리아를 기념하여 드리는 제물과 기도를 기꺼이 받아들이시고, 저희를 자비로이 도와주소서. 우리 주 …….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1: “축일에 ……”>
 
 
 
영성체송
루카 2,19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영원한 구원의 성찬에 참여하고 비오니, 성자의 어머니를 기념하는 저희가 주님께서 베푸시는 온갖 은총에 감사하며, 구원의 신비를 더욱 깊이 깨닫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신앙인은 자신에게 엄청난 일이 닥쳤을 때 하느님의 계획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고통과 시련이 닥치면 “왜 하필 저란 말씀입니까?” 또는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하고 하느님께 항변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처음에 당신께 닥친 엄청난 일의 의미를 하느님께 여쭈고 또 여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침묵 속에서 하느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결국 성모님께서는 당신께 닥친 고통의 의미를 이해하셨고 하느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우리 신앙인은 하루하루 주님께 의탁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어떤 부르심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할 수 있으려면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순간순간 주어지는 하느님의 부르심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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