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2011년 5월 5일 성시간 미사 목요일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김광근 도미니코 신부님

Submitted by 홍보부 on Sun, 05/08/2011 - 01:52

 
 
 
※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137 부활하신 주예수
예물준비 성가 211 주여 나의 몸과 맘
  213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
  340 봉헌
영성체 성가 156 한 말씀만 하소서
  167 생명이신 천상 양식
  500 평화의 하느님
파견 성가 435 어린이처럼
 
 
 
입당송
시편 68(67),8-9 참조
하느님, 당신 백성을 앞장서 나아가실 제, 그들 가운데 사시며 그들에게 길을 열어 주실 제, 땅은 흔들리고 하늘은 물이 되어 쏟아졌나이다. 알렐루야.
 
 
 
본기도
하느님, 세상을 구원하시려 파스카 제사를 세우셨으니, 간절히 기도하는 이 백성에게 자애를 베푸시어,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대사제 그리스도의 인성으로 저희를 화해시키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신성으로 저희를 용서해 주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말씀의 초대
부활과 성령을 체험한 사도들이 대담하게 복음을 전한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자신들의 책임에 불안해하며, 사도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가르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사도들은 더욱 소리 높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선포한다(제1독서). 예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구원을 얻는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말씀을 하시고 가르치시기 때문이다(복음).
 
 
 
제1독서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며,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5,27-33
그 무렵 경비병들이 27 사도들을 데려다가 최고 의회에 세워 놓자 대사제가 신문하였다. 28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
29 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30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31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영도자와 구원자로 삼아 당신의 오른쪽에 들어 올리시어,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32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신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33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4(33),2와 9.17-18.19-20(◎ 7ㄱ)
◎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으셨네. (또는 ◎ 알렐루야.)
○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내 입에 늘 찬양이 있으리라.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그분께 몸을 숨기는 사람! ◎
○ 주님의 얼굴은 악행을 일삼는 자들에게 맞서, 그들의 기억을 세상에서 지우려 하시네. 의인들이 울부짖자 주님이 들으시어, 그 모든 곤경에서 구해 주셨네. ◎
○ 주님은 마음이 부서진 이를 가까이하시고, 영혼이 짓밟힌 이를 구원해 주신다. 의인이 몹시 불행할지라도, 주님은 그 모든 불행에서 구하시리라. ◎
 
 
 
복음 환호송
요한 20,29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 알렐루야.
 
 
 
복음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31-36
31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32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3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이다.
34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35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36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봉헌하는 이 제사를 받아들이시고, 저희 마음을 새롭게 하시어, 저희를 구원하신 이 큰 사랑의 성사에 언제나 맞갖은 삶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우리 주 …….
<부활 감사송 참조>
 
 
 
영성체송
마태 28,20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그리스도의 부활로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되찾아 주시니, 구원을 이루는 이 양식의 힘으로 파스카 신비의 은혜를 저희 안에 가득히 채워 주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마음의 문은 손잡이가 안쪽에만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문 바깥에서는 그 문을 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우리를 도와주려고 다가와도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기만 할 수 있을 뿐, 결코 열 수는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열어 주지 않으면 그 문은 늘 굳게 잠겨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것은 난치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지요.
영성 상담을 하다 보면 내적 치유가 가장 어려운 사람은 바로 이렇게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입니다. 바깥 세상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지요. 자신의 내면에 빛이 들어와야 어둠이 물러가고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텐데, 문을 꽁꽁 닫고 있으니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도 도무지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오늘 복음에서 이런 답답한 심정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성모님께 다가와 문을 두드렸을 때, 성모님께서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여셨지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모두 주님께 맡기고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라고 하셨지요. 성모 마리아께서는 그야말로 엘리사벳의 고백처럼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신 분’이 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늘 마음의 문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있으면 사람들도 나에게서 자유를 느낍니다. 성령께서도 때맞추어 필요한 은혜를 주십니다. 자신도, 남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니 우리 내면이 자유롭고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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