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성령안의 생활을 위한 기초 성령 묵상회 피정

성령안의 생활을 위한 기초 성령 묵상회 피정 (글/사진 홍보부 , 천종욱 다니엘)

북가주 성령쇄신봉사회 (지도: 김명식 가브리엘 신부, 회장: 임지현 마리안나)는 2015년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한국 가톨릭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 대표신부인 김명선 사도요한 신부님을(부산교구) 강사로 초빙하여, 베이에리아 6개성당 신자들 37명 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 성령 묵상회”를 Menlo Park, CA에 위치한Vallombrosa Center (250 Oak Grove Ave, Menlo Park, CA 94025,(650) 325-5614)에서 피정을 하였다.

이번 피정의 주제는 골로세서 3,9-10장 말씀인, “여러분은 옛 인간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버리고, 새 인간을 입은 사람입니다” 였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벋어나, 하느님을 깊히 체험하고, 성령께서 우리의 협조자, 위로자로서의  항상 함께 계심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하느님께서 귀한 잔치에 우리를 초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2박3일간의 일정은 이른 아침부터 미사, 강의(총: 7강), 그룹대화, 찬미, 고해성사,찬미율동, 성무일도, 성체현시및 묵상,  기도회, 체험담 나눔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다.

전체 강의는 김명선 사도요한 신부님께서 맞아주셨고, 채창석 빈첸시오 신부님(몬트레이)께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 황현 율리오 신부님(샌프란시스코)께서 “하느님의 선물을 받으려면”이란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다.  평신도중에서 산호세 성당 신주희 미카엘라 자매가 “성장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강의 하였다.
성령충만을 위한 안수기도가 있기전에 강사신부님을 포함하여 모두 4명의 신부님께서(김명선 사도요한, 김명식 가브리엘, 김종광 사도요한, 황현 율리오 신부님), 고해성사 면담을 해주셨다.  성사를 보고난  참가자들의 얼굴은 환한 미소로 예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해성사는 예수님께서 베드로 사도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셨고, 사도로 부터 내려오는 하느님의 용서와 화해의 권한을, 죄를 고백하고 진정으로 뉘우치며 용서를 청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가톨릭 교회만이 갖는  7가지 성사중의 하나이다. 

참가자들 중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한 사람들도 있었고,   몸이 아프신 어머님을 모시고 오신 자매님, 80대 참가자 에서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별로 있었다. 
조별이름도, 주님의 빛,  영혼의 기쁜 손님,  마음의 빛,  영원하신 행복의 빛,  가장 좋은 위로자로 구성되었고, 각조마다 조장이있어, 매번 강의 후 그룹나눔을 함께하였다.
82세로 암투병을 하고계신 조 엘리사벳 자매님도, 피정처음부터 끝까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피정을 무사히 마치셨다.  자매님께서는 성령님과 성모님께 고통을 의탁하신다고 말씀하셨다. 
한편 피정이 있기전에 북가주 성령쇄신봉사회는 중재기도를 통하여 이번 성령 묵상회가 잘 진행이 될수있도록 성모님께 자기를 바치는 9일기도 및,  4주간의 (단식, 묵주기도, 성체성사, 고해성사, 성경봉독)의  피정중재기도가 있었다. 

중재기도회에서 보내온 묵상 말씀을 몇가지 소개해 본다
나의포도밭에서 일하는 영혼들아 !    너희들이 여기서일하게된 동기가 
육신의 재미나 ,단순한호기심에있다면 ,  그 재미나 호기심을  과감히 지워버려라 ,
그렇지않고 나의 영광과 영혼 구원의 열성때문이라면 ,조금도 두려워하지말고  내  포도밭 일에 
전심전력하여라 ,   나는 끝까지 너희를 보호하고  승리할수있도록  힘을주겠다 
                                                            (예수님께서  요세파수녀님에게 직접하신말씀)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요한 4,13-14)
나는 내안에서 힘차게 할동하시는 그리스도를 힘입어 열심이 노력하고있읍니다. (콜로서 1장 29절)

김명선 사도요한 신부님께서는 기초성령 묵상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참가자들에게, 2박3일간의 체험을 통하여 깨달은 하느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속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 드린다고 말하면서, 항상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할수있도록 각본당 기도회로 돌아가 오순절 성령강림이 있었을때와 같은 체험을 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성령기도회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이번 피정을 지도해주신 김명선 사도요한 신부님과 조장, 봉사자들 (오클랜드성당에서..)

성장기도회 및 체험담 발표

 주찬미 !! 알렐루야!!

 박영실 데레사(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

저의 이번 성령기도회는 정말 주님의 부르심이었고 역사였습니다.
현실적으로 저의 모든 여건은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이 원했습니다. 욕심이 났습니다.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실것인데 꼭 함께하여 주실것인데 무슨 걱정을 하나? 이렇게요…

“주님! 저의 어리석고 쓸데없는 생각 그리고 두려움을 다 거두어 주십시요.
주님만 믿고 온전히 당신께 의탁 하옵니다.” 하고 기도회전 한달간 기도했습니다. 주님과 성령님께 빌었습니다.그리고 주위 친구 몇분과 자식들에게도 열심히 기도하도록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참석한 이번 기초성령묵상회는 저에게 큰 축복의 기도회였습니다.
지도신부(김명선 사도요한) 이하 모든 봉사자들이 조용한 가운데 열정을 내고,끈기있게 대하며, 세세히 배려해주면서 찬미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요란하지
않고 선동적이지도 않고, 잔잔한 분위기의 찬미는 너무 좋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마음을 가다듬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동안 몇번 참가했던 성령기도회가 아닌 셩령 묵상기도회였습니다. 아무것도 몰라 무지한 저에게 그리고 어리석은 저에게 내려 주시는 하느님의 크고 큰 은총 감사했습니다.

저는 입으로만 믿는 신자였습니다. 입으로는 주님을 웃자리에 모시고 주님 뜻만을 따라 살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매일매일의 삶은 육신의 안일을 찾고 항상 두려워하는 삶은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성령기도회에 참석하면서 큰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구원의 강의를 듣고 나서였습니다.
영세 받고 40년동안 냉담하고 80평생을 죄중에 살아온 이 죄인이 무슨 염치로  주님께 청원할 수 있다는 말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의 문을 꼭 닫고 두려워하며 불안해했었습니다. 청원기도할 때는 항상 머뭇거리고 소극적으로 대했었는데…“주님앞에 담대히 청하면 아무리 죄인이라고 탓하지 않으시고 모두 용서해 주신다” 하신 말씀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꼭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용감히 청했습니다. 믿었습니다. 성령묵상기도회에서
개인 면담도 받고 성령안수기도도  받고 해서 고해성사에 대한 거부감과 부담감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졌고 성사 볼 수 있는 힘도 얻었습니다. 아멘 아멘 알렐루야!!
 

오늘은 목요일(10/22/2015). 새벽에 일어나 목욕을 하는데 감사, 감사의 기쁨이 꽉 차 왔습니다. 
"주님께서 나 하나 이번 성령기도회에 부르시는데 미리부터 준비하시고 기도부탁 하셨음을 깨닳았습니다" (나의 조장 민 율리아씨는 내명단을 받고 그날부터 매일 한달간을 기도했답니다. 다른 봉사자들도, 참가자 한사람, 한사람 모두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과 희생과 수고들 하셔지요?), 감사합니다.
또 운전 못하는 나를 위해서는 바쁜시간에도 염 파트리사 자매님께서 기도회 준비 끝마무리 마치시고 사흘밤을 잠도 못자고 수고하는 와중에도 우리집에까지 와서 나를 ride해서 데려가고, 또 집에 돌아오는 ride는 행사 끝 마무리 떄문에 파트르샤 자매님이 도저희 시간을 낼수 없다고,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나때문에 주일에도 일하는 바쁘고 피곤하신 이명국 바오로 형제님께  ride 부탁하였고,  너무도 미안하다고 저녁 값까지 내 주며 부탁하는데 나는 너무도 죄송하고 고마웠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작은 한 사람을 위해서도 주위에 많은 사람들을 연결+협력+희생+기도고리로 엮어서 구원과 공동선을 행하시는 주님의 크신 역사에 감사, 감사합니다.

주님의 크신 은총에 감사 찬미드리고 성령충만!, 알렐루야, 알렐루야, 아멘!

 2015년  10월 16일 17일 18일,  박영실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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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성령 묵상회

박 옥순 율리안나(St Michael Korean Catholic Church 샌프란 시스코 성당)

 

딸이 결혼하여 10년만에 첫 출산을 하게 되었다. 새상에 태어날 손녀와 늦은 출산의 산후조리가 먼저라는 생각에 만사 제치고 애기 돌보미를 택하여 이곳에 온지 3년이 되었다. 애기 육아에만 신경쓰면 되리라 생각 했는데 둘이가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데 그렇게 쉽지만도 않았다.

음식문화, 생활습관, 성격차이, 언어소통, 아이 양육의 방법 차이로 인해 자존심 상하는 일도 있었고 그런것들이 상처가 되어 마음 한켠에 쌓이기도 하고...  이런 체험을 통해 삶의 또 다른 지혜를 배운 것이겠다 생각했다.

나의 열정과 건강에도 한계가 있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1년 전에는 팔이 아파서 치료를 했는데 이번에는 무릅이 걷지도 못하게 고장이나 치료를 하고 있는데도 회복이 느리다. 한국에 나가면 금방이라도 회복 될거 같은 마음에 한국행을 했다. 한국에서 치료도 받고 친구들과 여행도 하면서 엉키어진 생각들과 복잡한 마음이 많이 정화가 된듯 하였다. 특히 성인들의 성지에 들려서 나의 삶을 묵상하며 주님의 사랑을 기억 하기도 했다. 나에겐 내 영혼의 생채기를 어루만져 주는 치유의 시간 들이었다.  나의 삶은 나의 의지대로 되는것이 아니구나! 또한번 되새기면 이것또한 하느님의 뜻임을 깨달으며 3개월의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다.

어느날  ‘엄마, 엄마 마음에 평화가 필요한거 같아요.’ 라며 주보에 실린 기초성령 묵상회를 딸이 추천하였다. 다리도 아프고 또 오랫동안 냉담중이었기도 하고….또한 성경지식도 있어야 되는줄 알고 선뜻 참가 하기를 망설였지만 딸이 주일 미사도 함께 와주고 성당도 자유롭게 다닐수 있게 자동차 연수도 해주며 성령 묵상회를 적극 권유 했기에 참여 하게 되었다.

성령회에 입소하는 순간부터 나의 걱정과 두려움을 잊을정도로 환경이 아늑하고 마음이 편안해 졌다. 어찌하여 방도 혼자 사용하게 되었고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묵상하며 나 자신을 비우고 믿음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어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바삐 살아온 내 삶도 되돌아 보았다. 직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자녀 교육을 위해 시골에서 직할시로, 서울로, 그리고 미국까지 터젼을 옮겨 가며 앞만 보고 살아왔던거 같다. 나름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 왔지만 믿음의 본질 보다는 현실에 더 묻어 살아 왔던것도 반성하며 그래도 하느님의 이끄심과 보살핌이 크셨기에  이 모든것을 건강하게 해 낼수 있었음을 깨달으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새벽 일찍 일어나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묵주 기도를 드리고 이제 하느님과의 끈을 놓지 않으리라는 나 자신과의 약속, 그리고 성령 세례를 받으면 확실하고 굳건한 믿음과 실천의지로 신앙생활을 해야 겠다는 다짐에 설래이기도 했다

난생 처음 체험하는 성령미사.

성전안 가득히 찬양 노래 울려 퍼지고 신자 신자 마다의 머리위에 신부님이 안수 기도를 할때 성령님이 내리시는 기적의 모습을 보며 하느님이 현존함을 확실히 체험했다. 신령한 언어로 말 하는이, 영가 하는이, 눈물 흘리며 통회의 기도 하는이, 각기 다른 은혜를 받는 기적의 시간이었다. 이것은 정녕 성령이 충만한 은총의 찬치였으며, 가슴 벅찬 기쁨이었다.

나도 모르게 가슴이 멍멍하며 한없이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세례를 받고 견진을 받았어도 믿음이 흐려지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내 안에 나와 함께 주님이 계심을 현실에서 느끼고 하느님께 순종하며 매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기뻐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하느님 아버지 감사 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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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묵상회 체험

글 (김 폴리나,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성당)

먼저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전 이번 묵상회를 통해 주님께서 봉사자들을 어떻게 쓰시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참가자로 묵상회에 참가 했을 때와 봉사자로 참여 했을 때의 성령 활동은 완전히 틀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 이번 묵상회에서 전례와 찬양을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전례와 찬양은 오래 전부터 저희 본당에서 해 오던 일이라 저에겐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틀린 것이 있다면 묵상회에서는 찬양의 구절구절이 살아 숨쉬고 목소리가 아침 저녁 상관없이 쉬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통 노래를 많이 부르면 소리가 탁하게 쉬는 것이 정상인데 이른 아침에도 평상시 보다 더 고운 소리가 나옴에 저 또한 신기했습니다.
그 다음 체험은 성체 묵상입니다.
처음 글을 3일전에 받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전 사실 한두장 정도 되려니 생각하고 하기로 한 것이 여성부분만 17 페이지가 넘는 그 안에는 통성기도와 치유기도까지 있는 정말 상상 초월의 숙제가 저에게 떨어진 것입니다.
표현하자면 초등학생보고 고등학교 숙제를 하라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통성기도는 성령대회에서 신부님들이 가끔하시는 것을 따라 해본 것이 전부요 치유기도 또한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처음 저의 반응은 "이건  전 못합니다.  어떻게 이걸 제가 할수 있겠습니까 ?" 이었습니다.
그러나 회장님의 단호한 한마디 다른 사람들도 다 맞은 것이 많으니 저밖에 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대충 읽어보면서 정말 입이 쩌억 벌어짐을 느꼈습니다.
연습할 시간적 여유도 없을 뿐더러 연습을 할래야 할수도 없었습니다.   할줄도 모르고 방법도 모르는데 어떻게 연습을 하겠습니까?
그때부터 저의 기도는 " 주님 어쩔수 없습니다.
난 능력이 안되서 글도 빨리 읽수 없는 사람인데 그보다 더한 것을 저에게 하시라 하니 당신이 하실수 밖에 없네요.
제 눈을 빌려드릴테니 글을 빨리 볼수 있게 하시고 제 입을 빌려드리니 글을 틀리지 않고 빨리 읽게 해주세요"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저에겐 통성기도 치유기도는 기도 거리에 청할수도 없었습니다.
이유는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다가오고 글을 읽어보려니 피곤과 읽으면 읽을 수록 다가오는 두려움 때문에 읽기 조차 힘들었습니다.
전날까지도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한번을 끝내지 못하고 그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제대에 성체가 현시되고 밀려오는 걱정과 두려움에 전 급기야 제대에 엎드려 울고 있었습니다. 어느 분이 저에게 묻더라구요 무슨기도를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
하하하 전 기도도 못하고 그냥 울고 있었어요
넘 걱정이 되서.
그런데 그순간 신부님의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왜 이제까지 시작 안하고 있었냐고 저희는 고해성사 끝나길 기다렸는데 신부님께서는 우리가 스케줄대로 벌써 시작 한줄로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순간 눈물은 쏙 들어가고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신부님 저를 강복해 주시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신비로운 것이 몇번 읽어 보지도 못한글들이 몇글자만 읽으면 벌써 머리속에 문장이 다 들어가 글을 읽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전 글을 빨리 볼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주님은 글을 외워버리게 하셨습니다.
글을 읽으며 찬양 팀에 노래를 지시하고 시간을 계산하며 이모든 것을 한꺼번에 제가 하고 있는 것을 보며 속으로 신기했습니다.
드디어 통성기도의 시간 전 묵상글을 읽다 잘못 넘겨 8장 정도를 한꺼번에 넘겨 버렸습니다.
망했다 하는 생각이 제머리를 때렸습니다.
그 순간 전 제대위에 모셔계신 예수님을 보며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 주님 이제 당신의 시간입니다. 전 이제 할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절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 이제 모든 것은 당신의 손에 맏겨져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기도 전부였습니다.
순간 저의 아품을 이야기하고 주님께서 떠올려주시는 것을 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순간들이 끝나고 나니 한시간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사실 전 그때 무엇을 말 했는지 조차 잘 기역이 나질 않습니다. 말 그대로 주님께서 제 입을 사용하신거죠.
이런 특별한 체험을 어떻게 할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우리들의 순명의 "네"라는 대답을 했을때에  봉사자로서의 능력을 우리에게 주심이라 전 믿습니다.
그분은 모든 일을 우리에게만 맏기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주인이시고 우리가 그분과 함께 할뿐이죠.
우린 그저 그분께 네라는 순명과 내 맏김의 정신만 가지고 있다면 나머지는 그분의 능력이 이루시는 것이라는 것을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의 파견 미사에선 또다른 체험을 했습니다.
파견미사가 끝날 무렵 신부님께서 심령기도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순간 그곳은 하느님의 힘 능력 곧 성령의 힘이 세차게 돌아다니는 것을 제 몸이 따라하고 있었으며 저의 영가는 듣고 보도 못한 신령한 노래로 성령의 능력의 바람을 타고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깜짝놀랬습니다.
하느님의 능력의 움직임을 영가로 노래할수 있다는 것이 신비 였습니다.
그러나 더 신기한 것은 그 노래가 그렇게 열심히 불렀던 노래가 전혀 기역이 나질 않는 것 또한 신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가라고 하는 것인가 봅니다.
모든 것이 한치에 꾸밈도 부풀림도 없는 사실이며 성령기도의 초보자인 저에게 이런 큰 체험을 할수 있게 해주신 주님은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모든 능력은 하느님으로 부터 모든 영광은 온전히 주님께 .
당신의 도구로 사용될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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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원숙 글라라, 세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성당

찬미예수님!!

 
주님은 이번 말씀묵상 성령기초세미나를 통해 나에게 주님께서 나와 주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참 쉼을 얻으라 하셨습니다.
삶에 지쳐 있고 그리고 중년의 문턱에서 어디로 갈지 모르는 나에에 오셔서 내 인생의 기초를 재 정검하게 하시고
용서할 사람들을 용서하고 그리고 새롭게 주님과 대화하며 가길 원했습니다.
 
주님과 같이 산다고 하면서도 늘 나혼자 생각이 많았던 나에게는 주님과 대화하는 것으로 바꿔주셨고
그리고 치유은사와 기적의 은사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신령한 언어로 기도드리므로 좀더 하느님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셨고 그리고 마귀가 내 기도를 뺏아가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3일간의 여정속에서 늘 성령과 말씀이 같이하는 참 좋은 시간이였으며 나에게 이제 섬기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제일 못하는 부분인 섬김의 삶을 말씀하신 것은 내가 할 수 없지만 주님께서 같이 하심으로 하게 하실 것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끝으로 성모의 도우심도 이제는 마음의 부담없이 성령충만을 간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말이냐 믿는자에게는 능치못함이 없느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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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성령묵상회 체험담 – 글: 천종욱 다니엘(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

기초성령세미나는 그전에 본당에서 받아보았고, 성령기도회에 매주 나가기 때문에, 올해도 성장 세미나 대신, 기초 성령 묵상회를 봉사회분들과 준비도하고 피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5개본당 교우들이 참여한 북가주 성령쇄신봉사회는 각 본당 신심단체중 가장 활발하고 단체 운영 경험도 많은 분들이 이끄는 성령기도회의 연합 단체이다.  피정이 있기 몇달전부터, 기도와, 의견 나눔,  회원들간의 유기적인 연락망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더불어 더욱 긴밀하고 효율적으로 단체를 운영하고있다.  특희 , 봉사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준비 과정에서 오가는 이메일, 카톡, 회합에서 느낄수가 있었다.

이번 피정에서 느낀점은,  비록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이 힘들더라도 주님께 더욱더 가까이 나아가려 하면,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풍성한 열매을 맺게 해주신다는 것을 느꼈다.  이는 나 자신의 체험과 피정 참가자들의 간증으로 알수가 있었다.

성령안수가 있기전 김명선 사도요한 신부님께서 각조장들은 각 조원들을 위하여 성심껏 심령기도로서 기도해주라고 말씀하셨고,  조장을 맡은 나도 각 조원들을 향하여 두손을 향하고 한분한분 열심히 기도해드렸다.  그런데 일이 났다. 내가 심령기도를 하면서 우리 조원이 있었던 줄에 앉아계신  어느 자매님께(우리조는 아닌분) 손을 어깨에 얻었을떄, 자매님께서 갑자기 성당이 떠날갈듯이  심하게 통회하시면서 우시는 것이었다. (그분 혼자만….)

아이고 큰일났다!.   (슬금 슬금 게 걸음으로 옆에 사람으로 옮겨 갔지만, 그 자매님은 더욱더 큰소리로 우시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제것 피정때마다 사진 찍는다는 핑게로, 요리조리 빼다가  오늘 정말로 딱 걸린걸까? ) 이런생각이 들어 다시 그자매님 곁으로 가서 심령기도를 드리는데, 아까보다 더욱더 (목을 못 가누시고) 계속해서 우시는 것이 아닌가????  나는 뒤에 있어서 그 자매님은 나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나도 큰소리로 심령기도를 해드렸다.  그후 강사 신부님께서 4-5번의 안수기도와 심령기도를 해드렸다.  그후 자매님은 심리적으로 많이 나으신것 같았다.   휴~!  안도의 숨을 내쉬고, 이번에 통성기도가 시작되었다. 김 폴리나 자매께서 묵상글을 감정을 실어서 읽어 내려갔고,  애절한 목소리, 주님께 부르짓는 기도, 등등 한참의 통성기도가 계속되었고, 끝이 나나보다 했더니, 아까 원고가 살짝 반복되는듯 싶더니, 폴리나 자매님께서 이제는 소스가 다떨어 지셨는지,  본인 실제 이야기를 하시면서 기도를 시작하시는데, 아까까지는 무덤덤하던 나의 마음이 와닿는듯 싶더니, 눈물이 나는것이 아닌가? ( 저는 피정가서 이제껏 진짜로 울어본적이 없음, 항상 무덤덤….) 아마, 아이들에관한/위한 엄마의 애절한 기도가 피정자들의 마음을 열었다고 생각된다.

통성기도후 , 신부님과 면담 고해성사 차례이다.

영세받은지 20여년 되었지만 고해성사는 매번 연중행사(?). 부활절, 사순절, 가끔 한두번씩, 그리고, 이런 피정떄마다 한번씩해온 나로서는 “신부님과 면담 고해성사”는 아주 부담스러운 피정 최대의 관문이다. 게다가 조장을 맡아서, 각 조원들이 나한테와서, 신부님께 고해성사하듯이 면담을 들어 주어야하는데(미리 연습 하는것이라고 한다),  각조원들과 면담후, 신부님들께서 얼마다 힘드신지도 알게되었다.

(몇년전에 7개월만에 고해성사를 본적이 있다. 그때 는 합동 고해성사라서, 타본당 신부님께 보았는데, 죄를 10계명에의해 잘못한것을 일일히 신부님께 고했더니, 신부님은 내가 말씀드린것은 모두 싹 빼시고, 왜 7개월만에 성사를 보냐고 그부분만 혼을 내셨다.  )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 두근두근…! 이제 내차례다.

그동안 지은죄가 많았고,  고백하기도 참 곤란한 것들이다, 슬쩍 건너 뛸까 생각하다가, 여기 피정까지 와서 고해성사를 대충보아서는 않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부님께 모두 고해성사를 보았다.

신부님께서는 인자하신 예수님처럼 오히려 나를 위로해 주시면서, 보석으로 묵주기도 15단을 주셨다.  모든 신자분들이 경험 하셨겠지만, “해방이다” 라는 생각에 기분을 날아갈것 같았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내 얼굴을 보니, 빛이 번쩍 번쩍(?) 하는 느낌과 몸이 가벼웠다.

이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죄를 용서 받았으니, 이제는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지 하는생각보다는 , 죄를 짓더라도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는 용기를 주십사하고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피정강의중,  죄가 없으면, 은총도 없다. 라는 말이 기억난다.

불완전한 우리는, 언젠가 또 죄를 짓게되겠지만, 돌아온 탕자를 따뜻이 맞이해 주시는 아버지가 계신것 처럼 ,우리에게는 자비하신 하느님이 계시다는것을 깨닫게되는 은총의 시간이 되었고, 멀리서 피정지도를 위해 방문 해주신 김명선 사도요한 신부님과,  강의와 성사를 주시려 다녀가신 신부님들께도 감사들 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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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체험 (이선희 크리스티나, 산호세 순교자 성당)

맘고생 몸고생을 많이 하시며 사셨던 홀 어머니가 2002년에 급작스레 세상을  떠나셨을 때 어머니를 도울 수 없었던 저의 무력함과 뒤로 미루기만 하면서 효도를 못하며 살아온 세월이 커다란 슬픔으로 저를 짓눌러 한 2년간을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가슴안에 눈물이 가득차서  출렁거리며 언제 어디서라도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 한 구석에 왠지 하느님께서 저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는 것 처럼 여겨졌습니다.  아들과 남편을 위해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슬픔의 구렁텅이에서 깊은 땅굴에 갇혀있는 듯한 우울증에서 그너머에 계신 주님을 향해 주님만을 의지하며 서서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2006년에 본당에서 행하는 기초 성령 세미나에 처음 참가 하며 성령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기대하는 것도 없었고 단지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하나 뿐이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한다는 심령기도는 되지 않았고 집에 가서 연습을 하라는 권고도 있었지만 별로 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신비 체험을 하며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여 아무일 도 없었듯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아무에게도 말 못할 체험들을 본당 신부님과의 면담을 통해 천주교는 계시의 종교라는 것을 마음으로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가톨릭 신앙이 어떤 것인지 더 잘 알고 싶어서 성경 공부를 하고, 성인전과 영성책을 읽으며 피정을 찾아 다녔습니다.
본당 신부님의 말씀대로 하느님께서는 저를 무척 사랑하고 계신 다는 것을 믿으며 저의 신앙은 조금씩 뿌리를 내리며 자라났습니다.  하느님께 저의 시간을 십일조 바치는 마음으로 본당에서 봉사하기 위해 일하는 시간을 줄이기도 하였습니다. 
북가주 성령 대회를 참가하며 성령에 대해 좀 친근감이 들게 되었을 때 심령기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해에는 심령기도 중에 갑자기 눈아래의 양쪽 얼굴이 마취 주사를 맞았을 때와 같이 얼얼해 졌고 이게 왠일인가 하며 얼굴을 만져보아도 촉감이 없었지요.  이상하다 생각은 들었어도 두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서서히 얼굴에 감각이 되돌아왔습니다.  곧 느낀 것은 한국말을 잘 못하던 제가 한국말을 하는데 발음하는 것이 수월해 진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그전과는 달리 영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체험 후의 깨달음은 저의 마음 안에 따로 있었던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 그리고 일과 성당의 환경등을 갈라 놓았던 벽 같은 것이 사라진 것입니다.  본당에서 행한 기초 성령 세미나를 두번 째 참가 했을 때, 저는 성령께서 함께 하심을 뜨겁게 온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 마귀의 유혹은 아닐까하는 의혹도 없지 않은 혼란스러운 시간을 겪으며 지내오는 가운데 나름 영적 성장을 한 것입니다.

기초 성령 세미나를 세번 째 참가하면서 김명선 사도 요한 신부님의 안수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안도의 슴을 내쉽니다.  말씀해 주시는 거의 모든 것을 체험해 오며 혼란스러워하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알게 모르게 저의 삶안에서 살아계시며 저를 변화 시켜온 손길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초 성령 세미나 마지막 날 새벽에 고요한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문득 십자가를 메고 계시는 예수님 앞에 있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지금 까지 십자가의 길을 걸을 때 저는 그 중의 한 사람으로 늘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예수님이 바라다 보셨을 그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자신의 권력이나 명예를 위해 진리를 알려고하지 않는 사람들, 자신의 기대에 어긋났을 때 침뱉음과 모욕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 눈물을 흘리는 여인들, 손과 발에 큰 못을 박는 사람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용서하신 그 사람들.  이 사람들을 나의 마음으로 바라보아라 하시는 그 말씀에 귀기울입니다.

어디에 있던지 늘 소외된 이방인의 마음으로 사는 저에게 한국말을 잘하게 해 주신 주님은 본당의 공동체에 붙어 있으라고, 이곳이 네 집이다, 이들과 나에게 함께 오너라 하시는 듯 합니다.  이제 저는 "영원히 살아계시는 주님, 제안에 사시며 저를 다스리소서" 하고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께 영광!

강의(성장의 비결, 신주희 미카엘라, 산호세)

강의(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채창석 빈첸시오 신부님(몬트레이)

강의(하느님의 사랑, 김명선 사도요한 신부님, 부산교구)

강의(하느님의 선물을 받으려면, 황현 율리오 신부님, 샌프란시스코)

북가주 성령쇄신 봉사회 회장(임지현 마리안나, 샌프란시스코)

피정 음악 봉사자들

세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성당  참가자들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성당 참가자들

트라이벨리 정하상 바오로 성당 참가자들

산호세 순교자 성당 참가자들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 참가자들 

조별 (영원하신 행복의 빛): 조장 (신주희 미카엘라 SJ) , 이미화 레아 SF, 임지혜 미카엘라 SF, 한테린 일리안 SF, 최원숙 글라라 SC, 유혜선 마리아 OK

조별 (가장좋은 위로자): 조장 (김부덕 카타리나 SJ), 이선애 루시아 SF, 신현정 마리스텔라 SF, 조영순 엘리사벳 SF, 이성희 데레사 SJ, 전영숙 세라피나 SF

조별 (주님의 빛): 조장 (천종욱 다니엘,OK) , 박옥순 율리안나(SF), 정영숙 율리아(SF), 이선희 크리스티나(SJ), 이동근 실베스테르(SF), 김문환 베드로(TV)

조별 (영혼의 기쁜손님): 조장 (최봉락 미카엘 SF), 김홍익 마리요셉 SF, 김천옥 소피아 SF, 김영균 라파엘 OK, 배예자 세실리아 TV, 윤영희 막달레나 SJ 

조별 (마음의 빛): 조장 (민기정 율리아 SJ), 노정숙 아네스 SF, 이현정 세실리아 SF, 이진의 안젤라 SF, 김양산 마리아 TV, 박영실 데레사 OK, 전지연 에스더 SJ

전체 참가자들과 강사신부님과 함께....

수도원 토끼 (총 4마리, 2마리는 우리안에, 2마리는 밖에서 키운답니다)

피정을 마치시고 출국하시는 신부님을 마중하는 봉사회원들...

안녕히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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