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밤 - 성모님 파티마 발현 100주년 전대사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 기념, 오클랜드 트라이벨리 성당 합동 성모의 밤

2017년 5월 13일(토) 저녁 8시에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와 트라이밸리 성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가 함께 성모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마침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해 행사는 더욱더 의미가 있었다. 최기홍 바르톨로메오(오클랜드 한인천주교회) 주임 신부가 성모상에 화환을 봉헌하였고, 각 단체별 꽃봉헌이 이어졌다. 또한 모든 신자들이 성모님께 소망을 담아 자그마한 촛불을 봉헌하였다. 트라이밸리 성정하상 바오로 주임신부인 김종광 사도요한 신부는 강론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가면서 갖춰야 할것은 완덕인데 이것은 하느님과 일치하는것이며, 바로 성모신심이다."고 말했다. 성모신심이야말로 우리가 완덕의 길로 나아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 과거에 글을 잘 배우지 못했던 한 할머니의 열심한 묵주기도생활을 예로 들면서, 묵주신공을 바치는 그 할머니로부터 성모신심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예수님께서 어머니를 공경하며 순종하였던 것과 같이 우리도 겸손, 순명, 덕행으로 예수님과 일치하는 완덕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강론을 마치고 성모님께 바치는 글이 낭독되었는데, 오클랜드 성당에서는 이정연 골롬바 자매가, 트라이밸리에서는 조난순 안젤라 자매의 글을 이유림 릿다 자매가 낭독하였다. 이외도 Keila Min 자매가 Edvard Grieg의  Notturno, Op. 54, no.4를 연주하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성가대에서는 "아베 마리아"를 특송으로 불러 성모의 밤 행사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었다.

최기홍신부는 행사를 마치면서,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두 성당이 함께 성모의 밤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두 공동체가 자주 이런 행사를 갖고 협력하자고 말했고, 끝으로 교황님께서 성모님의 파티마 발현 100주년을 품위 있게 경축하도록 프란치스코 교황의 칙령으로 전대사가 포함된 성년이 허락되었으며, 2016년 11월 27일부터 2017년 11월 26일까지라고 소개하였다.

(홍보부 천종욱 다니엘)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파티마 성년 전대사는 다음의 조건을 채우는 신자들에게 허락된다.

 

∴ 파티마 성전을 순례하여 동정 마리아를 공경하는 예식이나 기도에 정성껏 참례하면서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신앙을 표현하는 기도(신경)를 바치며 파티마 성모님께 기도하는 신자들.

 

∴ 2017년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각 발현일마다 성당, 경당 또는 적당한 장소에 공적 경배를 위해 놓인 파티마 성모상을 경건한 마음으로 방문하여, 거기서 이루어지는 예식과 기도에 동정 마리아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참례하며,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신앙을 표현하는 기도(신경)를 바치며 파티마 성모님께 기도하는 신자들.

(오클랜드 교구에서는 버클리에 소재한 St. Joseph the Worker Church (1640 Addison St, Berkeley, CA 94703) is the diocese's official pilgrimage site for the Fatima Centennial from May 13 - November 26.)

 

∴ 나이, 질병 또는 다른 중대한 사유로 인해 거동이 어려운 경우에 자신의 모든 죄를 뉘우치면서 가능한 한 빨리 세 가지 조건(발현 기념일마다 작은 파티마 성모상을 모시고 그 앞에서 성년 축제에 영적으로 함께하며, 자비로우신 주님께 대한 믿음으로 성모님을 통하여 자신의 기도와 고통, 또는 삶에서 오는 희생을 바치는 것)을 채우려는 확고한 의지를 갖는 신자들.

대사를 얻기 위해서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자선을 행하는 신자들은 위의 조건들 중 하나에 고해성사, 영성체, 교황의 지향을 위한 기도의 조건도 채워야 한다.

 

성모의 밤 행사 사진들: 구글 포토 (219 photos)

 https://goo.gl/photos/WLghT5C3HydBtRY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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