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 이야기 제 18편] 성당 펜스 보수공사 - 최환준 베네딕토

[교우 이야기 제 18편] 성당 펜스 보수공사 - 최환준 베네딕토(2015/8/2)

     시설관리부장: 최환준 베네딕토 

지난 3주간에 걸쳐, 62가쪽의 오래된 성당 펜스 보수공사를 대건회 회원들과 함께 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우선 녹이슨 펜스 전역에걸쳐 녹 제거 작업을 하였고,  그위에 프라이머를 입혔습니다, 제 3주째는 페이트로 도색 작업을 하였고, 향후 10년 정도는 거뜬히 견딜것 같습니다. 김명국 바오로 형제님을 비롯하여, 페이트업에 종사하시는 형제님들이 바쁜일정을 쪼개어 도와주셨고, 트라이벨리 성당 형제님도 오셔셔 도와주셨습니다. 

철조망의 페인트칠은 생각만큼 쉽지않습니다. 평평한 벽면이 아닌 3차원의 입체 구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녹슨부분을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했기에, 쉽게 할수있는 약품처리방식(성당주변의 이웃의 건물이나 차에 문제가 될수있음)이 아니고, 손으로 일일히 녹을 버껴내어야 했습니다. 매주 토요일부터 일요일 주말마다 8시간씩의 고된 작업이었지만, 대건회 회원님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협심하여 일을하니 어려운부분도 금새 지나갔습니다. 성모회에서 맛있는 점심을 챙겨주셨고, 이날 주차장 파킹롯 선도 세로 페인트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달에 한번정도 몸으로 봉사하며 교우분들과 침목도 도모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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