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2012년 5월 19일 (토)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김광근 도미니코 신부님

Submitted by 홍보부 on Sun, 05/20/2012 - 14:07

 

 

제1독서

<아폴로는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논증하였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8,23-28
바오로는 안티오키아에서 23 얼마 동안 지낸 뒤 다시 길을 떠나, 갈라티아 지방과 프리기아를 차례로 거쳐 가면서 모든 제자들의 힘을 북돋아 주었다. 
24 한편 아폴로라는 어떤 유다인이 에페소에 도착하였는데, 그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달변가이며 성경에 정통한 사람이었다. 25 이미 주님의 길을 배워 알고 있던 그는 예수님에 관한 일들을 열정을 가지고 이야기하며 정확히 가르쳤다. 그러나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설교하기 시작하였는데, 프리스킬라와 아퀼라가 그의 말을 듣고 데리고 가서 그에게 하느님의 길을 더 정확히 설명해 주었다. 27 그 뒤에 아폴로가 아카이아로 건너가고 싶어 하자,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그곳의 제자들에게 그를 영접해 달라는 편지를 써 보냈다. 
아폴로는 그곳에 이르러,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미 신자가 된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28 그가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논증하면서, 공공연히 그리고 확고히 유다인들을 논박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7(46),2-3.8-9.10(◎ 8ㄱ)
◎ 하느님이 온 누리의 임금님이시다. (또는 ◎ 알렐루야.) 
○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주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 경외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다. ◎
○ 하느님이 온 누리의 임금님이시니, 찬미의 노래 불러 드려라. 하느님이 민족들을 다스리신다. 하느님이 거룩한 어좌에 앉으신다. ◎
○ 뭇 민족의 귀족들이 모여 와, 아브라함의 하느님 그 백성이 된다. 세상 방패들이 하느님의 것이니, 그분은 지극히 존귀하시어라. ◎
 
 
 
복음 환호송
요한 16,28
◎ 알렐루야.
○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가노라.
◎ 알렐루야.
 
 
 
복음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3ㄴ-2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3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25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26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27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드리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영과 진리 안에서 바치는 제사로 받아들이시어, 저희 온 생애가 주님께 바치는 영원한 제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부활 감사송>
<제1 감사 기도에서는 고유 성인 기도>
 
 
 
영성체송
아버지, 당신이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하시어, 저에게 주신 영광을 그들도 보게 하소서.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성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모두 다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하느님께 청하면 받을 것인데 그 조건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청하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것, 예수님 마음에 드는 것을 청하라는 뜻입니다. 
미국 뉴욕의 신체장애자 회관에 ‘나는 부탁했다’라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나는 하느님께 건강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분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내게 허약함을 주셨다./ 나는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난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가난을 선물받았다./ …… 나는 하느님께 모든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분은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내게 삶을 선물했다./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선물받았다./ 나는 작은 존재임에도/ 하느님께서는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주셨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이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하느님께서 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그런 소원을 들어주시면 더없이 기뻐합니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건강과 지식과 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청하는 것 가운데 많은 것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입니다. 신앙은 동전을 넣으면 원하는 것이 나오는 자동판매기가 아닙니다. 참된 신앙은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에 대하여 응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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