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성모의 밤

 

성모의 밤 편지

어머니…..
올해에도 어김없이 어머니의 달인 5월이 왔습니다. 일년 중 제일 아름다운 5월입니다,
꾸리아 단장님으로부터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를 쓰라는 전화연락을 받았을 때, 왜 나한테 이 어려운 일을 시키냐고 싫다고 거절을 했다가 순간 어머니께서 제일 잘하시는 순종이라는 단어가 떠올라 써보겠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도 아시듯이 저는 말재간도 없고 글재주는 더욱 없지만, 엄마가 자기 자식들의 마음을 알듯이 어머니께서도 저의 마음을 아실 거라 믿고 용기를 내봅니다.  저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기도를 드릴 때 늘 하느님 아버지를 찾고 예수님만을 찾았지 어머니께는 별로 기도를 드리거나 어머니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하질 않았습니다.

묵주기도를 하는 것이 어머니께 드리는 기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느껴지는 마음이 나한테 성모심신이 참 모자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머니를 더욱 알고 싶어지고 어머니께 더욱더 가까이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레지오에 입단을 했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면서 어머니께 대한 사랑이, 신뢰가 믿음이 새록새록 쌓이는걸 느낍니다. 이제는 묵주기도가 어머니와 함께 하는 기도라는 것도 알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때때로 어머니께 푸념도하고 자랑도하고 감사를 드리고 있는 저를 알아차릴 때마다 어머니께 대한 신심이 많아진것같아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더욱더 어머니께 대한 사랑을 더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을 사랑하며 하느님께 찬양기도 드리는 것이 저의 큰 소원임을 어머니는 아십니다. 특히 저의 본당 공동체가 한마음 한 목소리로 아버지께 찬양기도 올리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앞으로는 제가 가는 길이 어떤 길이든 아이들이 어머니의 옷자락을 꼭 쥐고 놓지 않듯이 저도 어머니의 옷자락을 놓지 않겠습니다. 어머니의 순종을 기억하고 어머니의 고통도 기억하며 어머니를 닮은 사랑과 겸손의 마음으로 하느님께 순종하며 살수 있게 저를 도와주소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머니를 그리는 이 밤, 당신 앞에 겸손되이 이 마음을 봉헌합니다.
아멘.

어머니를 사랑하는 딸 허은희 마리아 올림

 

2016 년 5월 7 (토) 성모의 밤 행사 사진들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밤 편지 (허은희 마리아)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의 밤 최기홍 신부

 

 

 성모님께 올리는글 

(글: 조상희 마리아)

아름다운 오월의 밤. 촛불 밝히고 우리는 성모님 앞에서 어머니를 부르며 이 글을 올립니다. 고통과 희생과 순명의 삶을 보여주신 어머니, 당신의 숨결은 항상 우리 안에 있는데, 당신의 음성도 항상 우리 귓가에 머무는데, 당신의 삶을 따르겠다는 맹세는 항상 가볍게 잊혀저 버리고 미움과 원망과 배반의 세월을보내는 우리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시는 어머니, 부끄러운 마음을 어머니 당신께 먼저 고백 합니다.

우리가 언제 당신을 기쁘게 해 드렸을까요, 당신의 눈을 가리게 하는 행동은 없었을까요. 묵주기도로 수없이 당신을 부르며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돌아서면 다시 가르침을 잊어 버리는 무지한 우리를 바라 보시며 가슴으로 애태우시고 눈물 지우시는 어머니, 우리를 자녀라 부르시며, 사랑을 가르치시고, 인내와 겸손을가르치시는 당신, 삶이 고달파 울때, 어루만져 주시고 고통으로 통곡 할때 품어 안으시는 어머니, 우리 마음에 쌓인 아픔을 당신의 눈물로 씻어 주시고,다시 이르켜 주님 앞에 세워 주시는 사랑의 어머니, 이 밤에 무슨말로 당신께 감사 드릴수 있을까요.

어머니, 오월의 푸르름 속에 우리마음도 푸르게 매일의 일상을 즐겁게 살며, 당신의 사랑을 잊지 않도록 우리를 일깨워 주소서. 당신을 통하여 내려주시는 주님의 은총으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어머니를 생각하며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누구든 사랑하여 담을수 있는 큰 그릇이되어, 당신의 생각,마음,행동을 닮을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이밤, 마음을 다해 올리는 우리의 사랑을 기꺼이 받아 주시고, 우리를 항상 지켜 주시어 우리 마음속에 평화와 행복, 기쁨이 가득 하게 해 주소서. 푸른 오월 성모성월에 성모님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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