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13 사순피정-유혹을 벋어나 호랑나비처럼 훨훨 날아라! -채홍락 시몬 신부님

(이번 사순피정을 담당하신, 채홍락 시몬 신부님)

 

오클랜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은, 2016년 3월 13일 교중미사후 채홍락 시몬 신부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순피정을 실시하였다. 제1강에서는 "유혹"에관한 말씀을 해주셨고, 제2강에서는 유혹을 극복하고 호랑나비처럼 훨훨 날기위해서는 "부활"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날 250여명의 교우분들이 피정에 참석하였고, 피정전 전신자들에게 맛있는 점심이 제공되었다. 이인학 사목회장은 "바쁘신 시간을 쪼개서 사순절 피정을 지도해주신 채홍락 시몬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씀을 전했다.

< 피정후 소감 모음>

먼저 신부님의 고뇌가 느껴져서 무척 마음이 아팠습니다. 부활은 죽고나서 다시 살아나는것이 아니고 살아있을때 죽어야 죽을때 죽지않고 부활할수있다는 말씀이 가슴깊이 박혔습니다. 나자신을죽이고 남을위해 죽을수있을때 예수님처럼 부활하는삶을 살수있다고하신말씀에 문득 이태석신부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분이야말로 진정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부활하신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나와다름을 받아들이고 나누고 비우며 살때 지금 살아있는이곳이 천국이 될수있다는것을 느끼며 조금씩이라도 노력해보겠음을 다짐해봅니다 (김순희 글라라)

십자가....  많은시간을 십자가 가 힘이들었음니다. 늘 십자가를지고 주님을 따르지 못했는데   십자가 없이는 부활의  영광 없다는 말씀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과 형제 자매를 보라는 말씀이 저에게 꼭. 필요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늘깨우침의. 말씀을주셔서                           (이명국 바오로)

내주변에 산재해 있는 많은 유혹들 을 그것이 유혹인지도 모르고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고 그것을 구별할수 있는 눈이 없는 신앙 생활이 바로 죄라는걸 알게 해 주셨읍니다 하루하루의 삶안에서 항상  유혹의 분별이 있는 맑고 밝은 눈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신부님 께서 주신 말씀들 마음안에 새겨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김옥희 실비아)

누구나 인생길에 한두번씩겪는 고통과 시련...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나면 기쁘고 행복할수있다고 여기는 다른 사람들처럼 저도 저의 십자가가 너무도 무겁고 힘겨워서 도망가고 싶었던때가 있었습니다...그때는 몰랐지만 그곳이 제가 앉아있었던 꽃자리가 아니었나...생각합니다. 십자가의 고통없이는 부활의 기쁨이 있을 수 없다는 신부님 말씀처럼, 아직도 멀고먼 우리의 십자가의 길...그 길이 이제는 은총의 길임을 알기에 저도 묵묵히 따라가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좋은말씀주신 신부님께 감사 드립니다.  (염명련 빠트르샤)

고통을 누구던지 의식적으로 피하고 싶어하고 당하지 않고 지나길 바란다 나또한 일상생활에서 지난 세월이 고통의 연속 이었고. 정말 힘들었던것 같다 그때마다 주님께서 함께 해주셨기에 견딜수 있었던것같다 나자신 겨우 견디는데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이 죽어야 한다는 것은 엄두도 못냈던것 같다 나자신 성령께 의탁하고 성령님께. 모든것을 내맡기고 주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믿고 맡기시니 견딜수 있었고 그고통이 오히려 은총이 되었던것 같다 부활은 십자가의 고통이 없이는 없다하시니 주님께 맡기고 나자신. 회개하고 주님과 같이 걸어가는 수밖에 없을것같다 신부님의 좋으신 말씀으로이세상에서 부터. 부활의 기쁨을 찿아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고 디짐해본다. 아멘.  (김순덕 임마꿀라타)

 

이번 사순절을 계기로. 아주 새로운 삶을살아야 겠습니다.남을위해서희생하는삶,봉사하는삶을 살도록노력하겠으며 하느님 자비하시니 하느님처럼 하느님을 닮은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성령님께 도우심을 청하겠읍니다. (조용숙 카다리나)

 

냄새나고 더러운 이 세상에서 매순간 순간 나를 죽이는며 온전히 하느님께 내어 맏길때 성령의 은총으로 부활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수 있다는 말씀 안에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나의 부활을 기대하며 한발자국 한발자국 예수님의 뒤를 따르고자 다짐해 봄니다. 감사합니다 (장희숙 루시아)

 

예수님이 매달리신 십자가를 보고 잠깐 묵상하시면 무엇이 떠 오르시는 지요?  사랑입니다.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 변함이 없는 사랑. 프란치스코 성인의 기도문이 사랑입니다. 내 마음이 성령의 사랑으로 넘치면 내 주위도 사랑이 넘칩니다.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이와 옆에만 있어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사랑은 모든걸 감쌉니다. 아멘.  (김경년 베드로)

저는 부엌일때문에 처음부터 듣지도 못했고 또 중간에 들어가서도 꾸벅꾸벅 목운동만 해서요... 채신부님께선 너무나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이런 피정을 준비하셨는데 너무 죄송한 마음이였어요....그런데 "부엌봉사도 남을 위해서 하는 부활하는 큰 희생입니다" 라고 어떤분이 그러셨어요, 그걸 생각하면,물론 기쁜맘으로 봉사를 하지요...그런데 늘 긴장감이 많아요. 혹시 음식이 모자를까봐.....또는 혹시 맛이 없다고 컴플레인이 있을까봐....그러다가 어느날 느낀게 내가 이것이 욕심이구나...실수하면 안된다고 긴장하며 사는 이마음이 욕심인걸 깨달았어요. 남한테 잘한다고 인정받고싶은 욕심... 또는 실수해서 창피 당하고 싶지않은 욕심... 내 분수보다 잘할려고 하니까 긴장을 하는건아닐까요? 그냥 내 능력만큼만 되는데로 열심히하면 될텐데 더 잘할려고 하는 욕심들을 내려놔야겠어요. (허은희 마리아)

전 부활에 대한 신부님의 해석이 좋았습니다. 완전한 항복을 통해 부활을 경험하고 행복을 경험한다는 해석이요... 부활 신앙에 대한 막막함과 경이로움이 함께 했었는데 강의를 통해 막막함이 많이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또 부활이 일상생활에서 늘 함께 할 수 있는 것임을요. 참 많이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시고 감동적인 명강의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미 마리스텔라)

우리에게 고통이 없다면 삶은 무의미 할것 입니다 고통을 피하고 없애 달라는 것은 살아 있는  삶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고통 이야 말로 완전한 사랑이라 생각한다. 고통과 걱정이 많을 수록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할것 입니다. 주님은  고통 만큼에 천국에 문을 열어 주시고  나의  삶에 눈과 귀  가슴을 따뜻하게  이끌어 주시고 그 십자가를 감사에  봉헌으로 바칠 수 있는 삶으로 바꿔 주십니다.고통에 삶을 주님과 함께 한다면 우리는 완성 된 천국에 삶을 살아 가며 늘 주님을 찬양 하고 힘든 일을 함께  성찰. 죽을 만큼에 고통 미움 불쌍한 동정에 아픔을 꺼내어 보았다. 아무리 죽을 만큼에 고통이 있다 해도 주님과 함께한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 새롭게 나를 변화 시켜 주시며 감사와 찬미를  성숙되게 해주시며 늘 기쁨으로 가득 살아  숨쉬며 살겁니다. (최수영 분다)

'부활'이라는 말의 뜻을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도  항상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새로운 의미가 참 신선 했습니다.
조금씩 더 물러서고, 낮추고, 때론 과감하게 나서면서 좀 더 나은 '나'로 거듭 날 수 있겠다는 희망의 메세지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도 부활 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 말입니다. 좋은시간 감사드립니다. (민지홍 제노베파)

 

유혹

예수님께서도 경험하시고, 우리들도 매일 경험하는 것이 있다. 유혹이다. 유혹은 도덕적으로 오기때문에 식별이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유혹은 더 나은것으로 보인다.  권력과 빵이 현실적인것이라 주장한다.

그런데 악마는 하느님의 것은 비현실적, 부차적인것이라 주장한다. 사실, 먹고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을 쉽게 반박하기란 어렵다. 예수님께서는 돌들을 명령하여 빵이되라고 명하시기를 거부하시지만, 나중에는 5천명을 먹이신 기적을 일으키신다. 하느님의 말씀을 귀귀울인 사람들의 배고품에는 응답하시지만, 하느님의 권능을 시험해보라는 유혹은 거부하시다.  이밖에도 악마는 뛰어내려라, 세상의 왕국을 주겠다고 유혹하지만, 예수님은 응하시지 않았다. 이러한 악마의 유혹을 이길수있었던 것은 다름아니라, 성경말씀으로였다. 우리도 유혹을 이겨내기위해서는 성경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활

이제것 생각하는 부활은 먼훗날 죽은후에 썩은 내몸이 다시 살이돋고 살아나 부활하는것만이 부활인줄 알았다. 그래서 천국에서 해보고 싶은것 다할수 있고 매일 행복한 꽃동산에서 하느님과 영원히 즐겁게 사는것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이번피정에서는 “부활”의 개념을 다시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한마디로 간단히 정리하면, 살아있는 동안에 죽어야, 죽을때가 되었을때 죽지않는다는 것이 부활이라고 말씀하신다.  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참 멋있는 말씀이다.

부활의 사전적인 의미는 “죽은자가 다시 살아나는것” 이기 떄문에, 죽지 않고는 절대로 부활할수가 없다는 것이다.  신부님께서는 이런 말씀도 덧붙이셨다. 그리스도교는 살아있는동안에 죽는 법을 가르치는 종교라고 하신다.  살아있는 동안에, 누군가를 위하여 죽거나 희생하면(비록 진짜 죽지 않터라도)  죽음의 한복판에는 임마뉴엘 하느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이것이 부활이라고 한다.  살아생전 남을 위한 죽음이 생을 완성시킨다. 누군가을 위하여 죽는 것을 통하여 하늘의 영원한 거쳐가 마련되며,  남을위해죽는것은 결코 허무하지않고 영원한 것을 얻는 것이 부활이다.

이 말씀은 이상한 논리같지만, 전혀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다.  부활은 죽은 자가 살아오는 것을 말하는 것이아니고, 살아있는 자가 어떻게 남을 위하여 죽는 것에대한것이다.”

그렇다면, 남을위해 죽는것이 그리 쉬운가?  그러나 성령께의탁하고, 감추어진 현세계에 이미 하느님의 나라가 와있다는 것을 성령의 도움으로 알게된다면그곳에 가기위해 죽어야하고, 그래야 부활할수있다고 한다.  부활은 십자가 없이 이루어 지지않는다. 십자가를 내려놓으면 부활을 채험할수없다. 살아있는 동안에 부활의 기쁨을 맛보아야 (현실에 천국이 숨겨져 있는것을 알아야) , 그것이 계속 이어져 천국까지 도달된다고 한다.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우리가 부활하려면, 예수님같이 닮아야 부활할수있다.  십자가없이는 않된다. 인생은 고통과 죽음이 핵심이다. 그것을 벋어나려고 하지말고 그안에서 순종해야한다.

그 시간은 겸손으로 견뎌내고 꽃피워야 한다.  현실에서 이미 부활한사람은 남도 부활할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채홍락 신부님께서는 미사는 다른사람의 부활을 위해 바치는 고귀한 재사이고, 자신을 포기하고, 사랑을 초대하며, 닫힌 마음을 열어 , 서로 용서하며, 자신의 주머니를 비우고 함께 나누는 것이고  그리고 그분께 호랑나비처럼 훨훨 날아 가는것 이라고 이번 피정에서 말씀하신다.

성당에 15년동안 청소일 하시고 힘들고 모든 궃은일을 도맡아 하신분, 이제 퇴직하여 필리핀으로 가시는 빈센트 아저씨가 계시다. 오클랜드 한인 공동체를 무척 사랑하셨다. 월급도 얼마 안되는데, 피정에온 참석자들을 위해서,  많은돈을 들여 음식을 전 신자들에게 베풀었다.  큰 구운 돼지 한마리도 있었다.  앞에서 부활에관한 이야기가 이분을 두고 말씀하신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혹시 예수님께서 이분처럼 우리도 남을위해서 인생을  잘 살으라고 말씀하시는 것같다. –끝- (천종욱 다니엘)

(사진제공: 허은희 마리아): 사진설명: 본당에 청소담당 빈센트 형제가 점식식사화 함께 기증한 통돼지,

자신의 몸을 불살라(?) 많은사람을 먹인 "부활돼지"

빈센트 형제님과, 그의 아내 리비 자매님깨 감사드립니다.

(사진설명: 이인학 사목회장이 채홍락 신부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순피정강론 말씀을 통하여, 진정한 부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채홍락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변귀태 성우 안토니오 교육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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